독일 Marburg 생활기 - 독일 최서에 위치한 Aachen

2010. 1. 16. 02:00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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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최서쪽에 있는 아헨은 국경과 밀접해 있는 지역이다.
Aachen 도 대학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살포시;; 평범한 아헨의 중앙역으로 시작하겠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이렇게 누가 장난을 쳤는데;; 아헨;; 여기 좀 이상한 동네였다..
 

 아헨 극장 옆에 있는 평범한 건물에 이런 간판이 있다. 대충 설명하자면 이곳에서 게슈타포 (나치 비밀 경찰)의 사무실이 었으며 나치정권에 반하는 자들을 가둔 곳이라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도중 독일 여행객들이 나를 처다보고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그 관광객들은 여기서 극을 감상한듯하다. 극장이다.. 관광객들의 연령대는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 독일어 공부 하면서 제공되는 영화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개 하겠다.
 독일 남자, 여자 커플 청소년이 인터레일을 끊고 스페인과 파리와 네덜란드를 가려고 독일기차에 오른다. 1등석에 탄거 같던데;; 거기에 동행한 어떤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서로 어디가냐고 안부를 주고 받고;; 할머니는 뮌스터라는 시에 간다고 했다. 할머니아 청소년 커플에게 뮌스터 가냐고 물었는데;; 청소년 커플이;; 거기가 뭐냐고 하더라;;;
 할머니가;; 독일 뮌스터도 모르면서 유럽에 간다나;; 뭐라나;; 화내면서;;;


 그 상황에 내같으면 이렇게 말할 텐데;;; '독일 굳이 딴데 안가봐도 다 똑같은데요;;;'


 나도 지금 벌써 독일지역 16군데를 갔다;; 그런데 작정하고 일부러 특징 되는 곳만 간다는 걸 제외 한다면;; 독일에서 갈켜준 관광 코스는 다 똑같다;;;


 이 곳은 Elisenbrunnen다. 유명한 건축가 Friedrich Schinkel 건축을 한곳으로 온천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마실 물도 있다고... 그런데 막상가면 먹지 말란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입구만 있다.



 뭐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도 왔다 갔나 보다. 프로이센이 눈에 띈다..

 흠;; 암만 봐도;; 입구도;; 가짜 건축물 같은...


 오랜 세월동안 여기를 거쳐간듯..


 건축 지어진 시기가 여기 걸린거에 비해 맞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겠다;;;


 그리고 펼쳐진 아헨 성당.


 그전에 공원이 있네~~


 물이 빨려들어가고 있다. 이것이 인생살이라는 건가;; 철없는 아이는 인생을 물로 보고 발장구 치며 놀고 있는데;; 거기에 나가선 현실에 찌든 어떤이... 그리고 목숨 걸고 한방을 노리는 어떤 사내...


 아헨 성당 옆에 또다른 교회가 있었다.



 이것도 오래 된 건물이군아.


 공짜라서 들어간다~~ㅋ


 딱히 볼거없다. 여기 전시된건 예수가 죽고 부활 하는 모습을 시간순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젠 질려버린 그 교회 구조;;




 아헨 성당의 뒤편이다.




 아헨은 카를링거 왕조의 최초 유럽 황제와 연관있다.


아헨 성당 뒤편에 위치한 Rathaus.



 아헨은 모든 중세 유럽과 종교사의 흥망이 서려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나치가 아니다;;;;

 우리는 아헨;;; 그건 나치가 아니다;;


 칼왕조때 건설되었다고 하고 38명의 왕이 거친 곳이라고 한다;;


  이것도 고딕양식인듯..



여기 시청에는 보물이 있다고 하는데;;; 이 날 휴업;;;

 


 그리고 아헨 성당에 들어 갔다. 786년에 세워진 아헨 대성당은 동로마제국과 비교하기 위해 건설되어 졌다. 흔히 이 곳은 한때 중세 유럽 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뭔가 일반 교회와 성당하곤 다르게 뭔가 으리으리하다;; 대리석 부터 시작해서;;






 물론 도금 이겠지;;


 근데 성당의 크기는 그렇게 큰편은 아닌데 꼭 성당이라기 보단 무덤인거 같았다.



 이게 전부 설마 대리석은 아니겠지??


 이곳은 역사가 오래 되었고 중세 유럽 왕들이 많이 거쳐 간곳이라서 그런지 기증품이 많다. 여기의 냄새는 일반 카톨릭과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이유는 동로마 양식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유추해 볼수 있다.



 예를들어 설교대는 하인리히 2세가 기증한거라고.. 물론 지금은 옮겨 졌다.





 그리고 1000년전에 제작된 상과 함께 하인리히 2세가 기증한 것도 있다. 이곳에 샤를마뉴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또한 저기 성 유물 상자에는 예수, 성모, 성요한의 의복 조각이 있다고;;;






또다른 홀에는 진짜 무덤이다.


 여기 주교인듯하다.


 화려하고 웅장하다..


 또다른 홀에 또다른 예매당도 있었다.


 주교들의 무덤인...


 죽는거에 굉장히 신경 쓰는듯...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지만..


 최근에 돌아가신 주교..


 이게 무덤인지 잘 모르겠다. 사진이 흐릿하네;; 글이 적혀 있었는데;;


 그리고 내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아헨 왕위 옥좌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못봤다.


  아헨 시내 특이한 건물..


 별거 아닌거 같은데;; 역사가 오래되었군아..


 음;;;


아헨 주변 곳곳에 설치된 문이다.


 지금은 거의 폐허다;; 관리 안하는듯..


 어디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카페 같은것을 운영하는 듯하다.


 1117년 바바로사 칼대제에 의해 곳곳에 아헨을 둘러 싸서 방어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한다. 사실.. 여기서 길을 잃었다.


 지도엔 Turm 이라고 적혀있는데;;;


 헤메다가 이렇게 철도를 보고 einbahnstrasse 만 따라 갔다.


 여기는 기숙사 근처다. 여기도 기숙사가 외곽에 상당히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교회만;; 교회만 보고 갔다;; 그러다 다리를 만났다;;;
 여기 아헨은 오스트리아 계승 전쟁의 평화 협정이 맺어진 곳이라고 한다.


 
 아헨도 사실 볼건 많은데 배경지식이 너무 부족하다;; 특히 동로마 제국과 관련되어 위치한 독일 역사를 모르는 터라... 바로 그 중심지가 바로 아헨이기 때문이다.




 이런 조각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움직이는 거도 있다.


 다시 시내로 들어 갔군아..



 날이 어두워지니 이제 떠나야 할때;;




 아헨 중앙역 근처;;;

1. 아헨에 구경하기 전엔 사전 지식 필수.. 특히 중세 종교사...
2. 역사가 대단한 곳이면서
3. 국경근처라서 EB 유로 지역 기차가 존재해 벨기에 네덜란드로 건너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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