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 Bruehl
2010. 1. 13. 00:34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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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쾰른에서 밤을 새려고 했는데 너무나 추운 나머지 그냥 본으로 가려고 하는 차에 기차가 브륄에도 정차하길래 2시간 정도 잡고 브륄에 갔다.
다행이 역 맞은 편 바로 보이는게 Schlösser Augustusburg und Falkenlust 다.
어디서 많이 보던,,, 세익스피어의 영화 햄릿에 나오는 무대 같다. 그렇다고 여기는 아닐꺼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생겼다.
그이유는 여기가 성 같기도 하면서 그냥 귀족들 유희 장소 같기 때문이다. 성주변에는 이렇게 호수를 쳤다.
그리고 입구에는 이렇게 경비병이 들어가있는 초소다.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
비오는 거 같지 보이지만...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다행히 쾰른 보다는 덜 바람이 불었다.
진짜 성같지 않다;; 영화의 한장면 들이 생긴다.
성주변...
성이라고 보긴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다;;
로코코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아우러 진 곳이라고 한다.
안타 깝게도 이 날은 1월 31일 ... 휴일이다.. 성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겉 모습 만 봐도 내부는 더 호화로울듯...
여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가운데 하나다.
정원의 규모도 만만치 않다;;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담벼락 가운데는 총과 대포를 쏠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여기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잘 사는 것 같았다. 성 주변 일반 집들의 집이 보통이 아니다;; Nore West fallen 주의 시민들 대부분이 잘 산다고 한다. 반면 해센주는 가난한 편에 속한다고...
이거 관리하는데 드는 돈도...
곳곳에 개랑 같이 산책하는 광경잉 눈에 띄 었다;;
다행히 날씨가 좋지 않아 커플은 없군아..
여기 건축물은 눈요기가 많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있다.
여기서 퍼레이드를 한 곳인데... 바로크 양식의정원과 로코코 양식의 궁전 그리고 정원에 담겨진 중국 식...
여기서 퍼레이드 같은거 해도 되겠다;;
참고로 여기가 그렇다고 중앙이 아니라면 믿겨 지겠는가;;;
저기 멀리 가는 길들이 사방에 있는데;;
춥고;; 배고프고;;; 차시간 맞춘다고 그냥 돌아가야만 했다.
여긴 그냥 주변 사는 사람들 편히 즐기면서 노후생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성을 둘러 쳐놓은 호수에 보이는 저 담벼락은 옛날 중세 느낌을 전달한다..
지기는 사람은 없군아;;;
1. 브륄은 역과 가까이 볼거리가 존재한다.
2. 쾰른과 본 사이 브륄이 존재한다. 따라서 쾰른과 본을 이동할때 RE 열차는 대부분 여기를 지나간다. 따라서 만약 티켓을 쾰른과 본 으로 가는 기차를 구입했다면 여기를 들러 잠깐보고 다시 열차타고 목적지로 갈 수 있다. 티켓에 기차 타야하는 시간과 좌석이 배정되지 않는한 독일 기차는 이렇게 타고 여행할 수 있다. (독일 기차는 타면 탈수록 알면 알수록 부럽기만 하다... 한국이 경제력이 성장한다지만 나머지 면에서 보면 아직 제 3국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빠진다. 나도 한국에 있을땐 우물안의 개구리 였다.)
3. 브륄에 피차;; 숙소를 구해야 할경우 완전 외곽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브륄외곽 숙소에는 중국식 판타지아 (?) ... 음... 쉽게 말해 한국의 부곡하와이 같은 휴양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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