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9. 04:56ㆍCulture/German
뒤셀도르프를 거쳐서 가려고 했던 곳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중열차가 있는 도시 부퍼탈에 가려고 했다. 갔는데 잠깐 어디서 타야하는 지 몰라 해맸는데... 부퍼탈 공중열차 레일로 짐작되는 건축물이 보였다. 근데 잠깐 해매는 와중에 이렇게 어두우면서 기차가 지나가지 않아.. 혹시나 싶었는데;;;
그렇다.. 당분간 운행 중단;;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부퍼탈의 열차 사고로 많은 사상자를 낸 전과도 있고.. 잦은 고장이 있다고 한다.. 2009년 12월 15일을 기점으로 (ㅅㅂ 내생일;;;)운행 전면 중단했다. 2011월에 다시 정상 운행 할 예정이라고..
이날 무임 승차 한 날 이었다.. 하필 표검사가 빡시게 도는걸 직감했는데... 분명 오래 한무리 앞에서 표검사하는 사람이 갈구는걸 보니;; 백빵 걸린듯...
이때 어떤 할머니가 내보고 도와달라는데;; 역시나;;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거지;; 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서;;; 그냥 무시 했는데;;
재수 좋게 할머니가 내리는 역에서 표검사 하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독일 철도에서 미리 약속을 잡으면 픽업해주는데;;;
다음역 정차하자마자.. 어느역인지는 몰라도 그냥 이때다 싶어 내려갔다;; 그 할머니 때문에 조금 검표가 지연된듯...
물론 그때 우르르 내려가는 사람들 ;;;; 같은 처지 사람들이 많았는듯;;;
그 무리중 한 무리가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그런데 ;; 그 기차가 출발도 안하고 나중에는 전부 다 내리더라... 웅성웅성대는데.. 열차가 고장난듯하다.. 그런데 다음 올 기차도 오지 않았다..
독일철도...
독일은 철도가 거의 전역 곳곳을 누빈다. 한국보다 심하게 잦은 고장과 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곳인데.. 그 이유는 사실 독일의 국민성과 연관이 있는듯하다.. 어떤 안정과 실용 둘다 잡으려고 하다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다..
철도에 관심 많았지만 나도 이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때는 Aschaffenburg에 여행가면서 대 사건이 있었으니...
ICE... 이 열차는 3번째 버전... 분산동력시스템의 결정체... 현존 가장 안전한 고속열차라는데... 흠... 글쎄;;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이 기술이전으로 사려고 하지 않았을까??ㅋ 나는 ICE가 안전하다고 생각안한다.. 이론만 알아서 한번 타보고 말할수 있을때 글을 적겠다.. 암튼 한국도 2020목표로 선로를 좀더 늘릴 필요가..
'Culture > Germ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Marburg 생활기 - Aschaffenburg (1) | 2010.01.29 |
---|---|
독일 Marburg 생활기 - Goettingen (0) | 2010.01.24 |
독일 Marburg 생활기 - Duesseldorf (수정) (3) | 2010.01.18 |
독일 Marburg 생활기 - 독일 최서에 위치한 Aachen (1) | 2010.01.16 |
독일 Marburg 생활기 - Bruehl (1) | 201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