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중 교통 일정 계획 방법

2010. 4. 18. 19:58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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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기차는 생활화 되어 있다. 한국처럼 시외버스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이유도 기차 때문인데... 거의 거미줄 처럼 독일은 기차 발달이 잘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정시 출발, 정시 도착을 노력한다는 것이다. 연착 5분 내외 정도니 어느정도 스케줄 잡을 수 있는데;;; 오랫동안 차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독일은 대중교통 민영화로 인해 너무 많이 교통 회사들이 나뉘어져 있다. 어느 사이트는 출발 도착   시간 검색은 가능 해도 가격표는 정확하지 않은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독일철도사이트에는 독일철도 가격만 정확하고.. 나머지 교통회사경우 자신들의 교통 가격만 정확하다.
 또한 독일 사람, 장기 독일 체류 외국인이 아닌이상;;; 대부분 사람들이;;; 이 가격 즉 정가만 믿고 구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한국 배낭여행자들이 제시하는 여러 교통 가격 팁에는 사실 엄청난 함정이 숨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반카드... 즉 철도 할인 카드인데;;; 25,50,100 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카드는 1년 또는 3개월 계약에 해지 6주전에 해약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갱신되며;; 외국이라고 얕보다가... 엄청 돈이 쌓이고 나서... 변호사 날아온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1. 독일 철도 대부분은 예약을 미리하면 미리 할수록 싸다. 심지어 런던도 편도 49유로에 시내 한가운데 떨어질 수 있다. 독일 주변 나라는 19유로에 고속열차... 독일 내부도 마찬가지.. 이것을 구간 스페셜 티켓이라고 한다. 자동판매기에서 싸게 구입가능 하다. 이거 잘 사면;;; 유럽여행시 왜 비행기 타고 놀러가는지 이해가 안된다..;;;; 저가 항공 텍스에 시내 한가운데 떨어지지도 않는거 말이다;;; 몸이나 돈이나 시간 다 지칠듯... 이 부분은 아는 사람만 안다!!!
 2. 그룹티켓, 주 티켓 활용으로 철도포함 그 주의 대중교통 전부 할인된 가격에 사용가능. 독일 역에 가면 몇몇 사람들이 사람 끌어 모으는거 볼 수 있다. 그래서 여행 좀 해본사람이거나 독일 장기 거주자는 아는 사실...
 3. 독일 신문 광고에 가끔식 엄청 싼 스페셜티켓 또는 독일 철도 홈폐이지 행사를 참고하면 유용하다. 예를들어 독일, 오스트리아 철도 무제한 티켓, 부활절 티켓. 독일 사람들이 잘아는 거 같다. 나도 독일 사람에게 정보를 얻는다.
 4. 박람회 같은 여러 행사와 그 주의 담당 사기업 교통회사와 연계맺은 콤비티켓활용이다. 예를들어 박람회 콤비티켓을 구입하면 그 주의 철도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경우 버스편 이용 불가) 박람회 입장비가 공짜인데 1인에 29유로다. 그런데 만약 5명 그룹 콤비 박람회 티켓을 구입하면... 56유로... 즉 1인당 11유로 정도 드는데 박람회 갔다가 독일 그 주의 도시 구경 갔다 돌아 갈 수 있다...  자기가 얼마나 꼼꼼하게 정보를 찾느냐에 달려 있을듯... 나도 4개월동안 행복한주말티켓 정도 밖에 몰랐다.;;;

 

 그래서;; 이런 것들 아는 사람만 아는게 사실이고... 이기적이고 소심한 발언을 해보자면;; 국내, 해외 스페셜 티켓 같은경우 표가 한정되어 있는데 (19유로에서 39유로에 독일내외 고속열차 가능 한데;;;) 사람들이 물어보지 않는 이상 떠벌일 이유가 없을 듯....

 아무튼 사진을 잘 보자...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은 독일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독일 마부르크에 있는 Stadthalle 건물이다.

 검색 사이트는 헤센 남쪽 교통 회사인 RMV 를 이용하겠다.RMV 가 담당하는 주요 도시는 프랑크푸르트, 마인트, 비스바덴, 마부르크, 기센, 풀다, 베츨라 정도 되겠다.


 보통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떨어져서 바로 위에 표시된 영역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간다.


 날짜와 교통 수단 선택을 하자...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거리는 짧은데 IC, ICE 타는 실수 하지 말자;;; 허세;;


 그럼 이렇게 날짜와 일정이 쭉 뜬다. 교통편 종류, 가격, 시간, 경유 횟수가 나온다.



 그럼 이 결과에 대해 설명해 주겠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S9번이 Regio 1 에 6시 47분에 출발한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지하노선 102번에 도착하고.. 걸어 올라가는데 7분 걸린다. 그리고 RE30 기차 14번 선로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마부르크 역을 도착해서 7번 버스를 8시 23분에 타고  8시 30분에 도착한다. 결국 내가 이대로 움직인다면 8시 30분에 Stadthalle 라는 역에 도착하는것을 짐작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마부르크로 가는 기차 종류는 엄청 많고 선로도 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어디로 가는지 준비하고 알고 있어야 하며... 기차가 도중에 나눠지는지 안나눠지 확인해야한다.

 자동판매기에서 티켓 구입방법과 여행일정표 뽑기에 대해서 다음 기회에 올려 보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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