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삼성궁
2010. 11. 26. 23:25ㆍ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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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언제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싸이월드 사진을 하나씩 블로그에 공개하려한다... 내가 죽을때가 다된건가;;
꿈에 서 꾼 꿈은 충격이었다. 나의 상상력은 평소 보다 꿈에서 특이하다. 남들이 개 꿈이라고 부르는 것을 한번 수첩에 적어 놨다가 이용해 볼까 하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작업;;
그 첫번째 꿈은 가히 기가막히다;;; 연평도 사건은 다행이 내가 경험한 꿈 보다 심각했다. 한국이 글로벌 호구라는 것이 증명 된셈;; 수첩에는 자세히 적어 놨지만~~ 꿈속에서는 어쨌든;; 전쟁이 일어나도 사람들이 별일 없다는 듯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
어쨌든간 이곳은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이다~~ 올라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으니 다리 아프신 분은 자제바란다.
청학동에는 도인이 많은데 사실 역사는 그렇지 않다~~ 어쨌든 그것은 혹시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들어가보면 아 이곳이 그유명한 풍수지리에 나오는 배산임수가 생각나는 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 든다.
입구 앞에서 징을 세번 치면 된다던데;; 하도 오래되어서 진짜 그렇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최근 티스토리가;; 맛이 갔는지 사진이 순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포스팅된 사진은 순서가 없다..
마치 이곳은 산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앞에도 계속가다보면 가파른 길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곳은 고립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들어갈때는 마치 무슨 동굴을 지나가서 빠져나오면 무릉도원을 만난다고 생각하면된다.
그야말로 처음 이곳을 들어가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인터넷에 있는 여러 자료를 끍어 모사 설명하자면...
이곳에 가장 높이 쌓은 돌탑은 한 도인이 직접 20년동안 쌓아 올린 것이라고 한다.
그게 이곳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아주 어릴적... 초등학교2학년때 다큐멘터리로 아;; 죄송;; 갑자기 쓰면서 생각나네;; 그건 마이산이구나;;; 아무튼 비바람이 몰아쳤을 터인데;; 이렇게 꿋꿋하게 유지되어지고 만들어진것만 생각해도 실로 대단하다.
이곳 내부는 대부분 작은 돌로 이렇게 쌓아놓았다.
궁 아래의 모습
이곳이 입구~~
이곳을 배달의 성전이라고 불린다.
10만 여평에 달하는 이곳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이 쪽 세계에서 여러 강연이나 물건도 팔기도 하더라
사실 조선시대 사대부가 집권하면서 무술은 명맥이 끊겨 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여기서 기를 이용하는 무술을 가르친다고 한다.
또한 이런 둥근 돌은 멧돌이다~~ 여기 도인께서 멧돌을 수집하신다고 한다.
하도 오래전에 찾아 갔던 사진을 다시 정리해서 올리기에는 무척 힘들다;; 다시한번 갈때는 철저히 준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곳을 사실 외국 관광객들은 원하고 있는데.. 정작 위키피디아에는 아직 등재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를 나름 생각해봤다.
1. 생각보다 이 곳을 접근하기가 무척 어렵다.
대부분 한국에서 온 외국 관광객 중 내가 알고 있는 서양 관광객들은 대부분이 젊은 배낭족인데 서울 -> 경주 -> 부산 이런 식으로 가다 보니 이곳 산골짜기로 가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사실이다.
한번 단체 관광을 대상으로 해서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2. 나름 입소문이 중요한데;;
인터넷에 그리 홍보 되어 있는 편도 아니고;; 우리나라 외국 교환학생들;; 좀 데려갔으면... 하다..
3. 조금은 사설 시설이기도 하다..
생각해봐도;; 공공 장소라고 하기에는 사실 역사의 외전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것도 괜찮지 싶은데;; 사람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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