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타학교 탐방

 초기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으로 있을 때 다른 학교 생협은 어떻게 돌아가고 배워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사무국의 지원으로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화여대 생협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학교보다 잘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생협의 기조에 맞는 제품들을 많이 학교에 공급하고 있는 상태다. 그 예가 아무래도 여학우들이 많으니까 가성비는 조금 후달려도 유기농이라던지 깨끗한 것들을 추구했었다.

 이건 독일에 있는 대학교에서도 본 것이다. 뭐냐하면 학교에서 부여한 카드를 충전해서 프린터라던지 여러가지 학교 복지에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

 연세대학교의 식당가인데.. 이렇게 보면 알 수 있지만 학교 식당이 푸드코드 처럼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다만 흠이라면 가격이

 단순히 학교 급식 차원을 넘어서 학생들 다양한 입맛을 생각했었다.

 생협의 기조를 잘 나타내 주고 있는 현수막..

 학교가 깔끔하게 낱게로 파는데 냉장고 안에 넣어놓았고.. 제품도 다양했다.

 연세대 프라이드에 맞게 다양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달밤의 이화여대... 겨울에.. 이화여대 답게 음기가 강해 추웠다;;

 이화여대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학교 매점에 팔고 있다.

 이날 여자 학생위원들은 갑작스런 강한 음기에 몸저 누운상태..

 이화여대 생협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학생회차원에서 상당히 학생들과 친숙했다는 것이다. 마치 동아리 같다고 해야하려나.. 그래서 선후배 관계가 좋고 생협 기조에 벗어나지 않아서 항상 무슨 사업을 벌여도 생협과 연계되는 사업이고 이것을 쭈욱 이어가다보면 당연히 학교 복지 쪽으로 집중하는 격...
 경북대학교의 경우 처음에는 그랬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올해같은 경우 사업 조차 시행되지 않았고.. 특히 프로그램 참여했을때.. 생협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면서 생협에서 지원받은 돈..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 참여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다 거기서 거시 아는 사람들..

 자연드림 아이스크림~~ 유기농 쭈쭈바 정도??

이화여대는 생협이 잘되어 있어서 학교 매점 마다 이렇게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다;; 울학교는..ㅠㅠ
 

 학교에서 제작하는 노트들..

 우리학교도 이런 것들 많이는 팔지만.. 이화여대처럼 다양한 문구류는 물론 없다;;

 심지어 컵까지;;

 이런 엄청난 종류의 문구류를 학교 생협에서 자체 제작하면... 학생들이 문구를 구입할때 부담감이 덜어진다. 가격이 얼마 안된다는 말이다. 특히 소모품 문구류 경우.. 더욱 빛을 발한다.

   iCOOP 하고 상당히 연계가 잘되어 있는 듯하다.. iCOOP 제품들이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iCOOP 제품은 유기농 아니면 수입일경우 공정무역이다.

 저 케잌이 우리 학교에서 잠깐 홍보로 축제때 학생들에게 선보였을때 상당히 인기 있었다.

 요렇게 학생들을 위해 낱게로 판매한다. 자판기 커피 싫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산도;; 이화여대에서..

 거의 학교 매점이 사실상 편의점 수준이다. 그렇다고 편의점 처럼 비싸지 않다.

 직원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화여대 학생들은 낱게로 하나씩 하나씩 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판매하는 거다.

 아;; 이화여대 초콜릿이라고.. 고등학생들 타켓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초콜릿은 국산이 없다. 그래서 iCOOP에서는 이렇게 유기농 초콜릿을 공정무역으로 판매한다. 한마디로 이것만큼 깨끗한 초콜릿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설탕이라든지.. 여러 첨가물 까지 다 신경 쓴 상태다.

 과일도 요렇게...

 근로 장학생 선발은 공개적으로 시행하는데;; 이렇게 공고를 띄워서 학생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게 하여 생협을 알리는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저렇게 한정 판매하는 거도 있는데... 대부분 이런 것들 다 유기농 제품이다.

 이화여대 생협은 진짜 무시무시하다..

 연세대의 경우 이렇게 프라이드가 강해서 티나 여러 잡화를 판매한다.

 카드 충전기~~ 학교 용도인듯한데;;; 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