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장날에서의 메밀국수

2012. 2. 9. 15:59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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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처럼 봉평장날의 메밀국수라고 해서;;; 봉평에서 먹었다는 것이 아니라, 봉평장날이라는 부산에 위치한 메밀국수집 이름이다. 이효석의 소설이 떠오르는 이미지를 지닌 메밀은, 항상 이 음식을 먹으면서 사람들의 뇌리에 스쳐지나가게 되고 그 풍경을 자기 나름의 그림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수많은 글자를 읽음으로서 떠오르는 그 이미지들이 음식을 통해 한순간의 이미지로 압축되어 뇌속에서 그려지고 해석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으로 나가서게 된다. 
          어쨌든 ;;;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이러한 국수와는 어울릴거 같지 않은 분들하고 갔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나의 문화적 구분 짓기에 대해 비판할 부분이겠지만, 어쨌든 누구나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메밀국수의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메밀이 세계적으로 전통적으로 고급과 저급으로 강제로 나뉘어져서 민중 혹은 서민 음식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버린 지금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자;;;; ㅋ (물론 여러가지 활용방안으로 지금은 메밀에 대한 인식이 높고 가격도 비싸지만;; 그래도;; 결국 음식으로 만들어지면 서양 레스토랑 음식과 비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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