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숙사 근처 산에 자리잡은 길고양이

2012. 9. 6. 20:43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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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기숙사 웅비관과 법대 뒤편 산길을 자신의 영역으로 삼고 있는 이 길고양이는~ 암컷이고~ 애교가 많다. 사람들이 먹을것을 많이 주다보니.. 인간 음식 특유의 많은 염분 성분으로 살이 팅팅 부은건지.. 아니면 진짜 임신한 건지 잘모르지만~ 사람들이 반드시 산길을 통해 기숙사에 가야만 하는 길 한가운데 저렇게 누워서 동냥한다;; 고양이 특유의 배고파~ 라고 하는 야옹~의 얄팍한 목소리를 시전하는게 주특기인듯... 주변 학생들이 너무 먹을것을 잘주는게 특징이다... 물받이 라던지... 음식 쓰레기가 이 고양이의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게 흠이긴 하다.. 최근 태풍 볼라벤 이후 잘 안보이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내한테도 자주 앵겨 붙어서.. 숙사에 돌아가면 나는 항상 바지에 붙은 털들을 대충 대충 골라내는게 일이다.. (궁디 팡팡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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