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파리 새끼를 낳다?

2012. 11. 7. 19:35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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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대부분은 알을 까고 거기서 구더기가 나와서 성체가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쉬파리의 경우 알이라는 과정이 전혀 없다. 바로 구더기를 낳는 다는 것... 학교 도서관에 책을 보다가 바로 내 앞에서 큰 줄무늬 파리 한마리가 아주 고통스럽게 산통을 겪어 발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다시피;; 뒷다리를 들어올려서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떻게는 구더기를 빼내려고 고통스럽게 인고의 과정을 겪고 있었다;;; 제길... 처음에는 기생충 또는 알? 혹은 변이 왜저래 큰가 싶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변? 살아서 꿈틀대지 않는가? ㅠㅠ 구더기가 확실했다. 그래서 백과사전 파리목 부근에서 쉬파리라는 종을 알 수 있었다. 더러운 변 또는 시체에서 구더기를 바로 낳고 떠난다고 한다. 심지어 살아있는 유충에 낳아 구더기가 그 유충 안을 파먹어 산다고 하니... 파리의 위험성은 이미 더운 지방에 잘 알려지 여러 종들이 보이는데, 결국 위생에 대한 개념이라던지 혹은 관습에 따른 개념이 올바르지 못하면 파리가 살아있는 인간에 구더리 혹은 알을 낳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특히 전장에서는 이런경우가 허다해서 다치면 파리들이 몰려와.... 알을.. 다만 이런 경우 괴사 조직에 따른 사망률은 줄어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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