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새~
2013. 4. 21. 18:07ㆍ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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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반려동물의 기준은 나를 알아보는 가? 이다. 알아본다는게 나를 같은 종족이나 다른 종족으로 인정한다는 의미 보다는, 내한테 도망가지 않고 다가올 수 있는 능력만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물고기 중에서 밥 주는 줄 알고 어항에 내가 지나가기만 하면 달려드는 종족이라도 상관없다. 몇몇 동물을 보면 도망가거나 주인이 오는 둥 마는 둥은;;;; 반려 라는 수식어와는 다른 것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은 말그대로 모르는 사람으로 모르는 이라는 수식어가 붙듯이~ 반려동물은 모르는 사람보다는 나와 가까워야 한다는 게 나의 논리다;;
요;;; 새는 나를 알아본다. 다만 날 싫어할 뿐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는 반려새다~ 왜냐하면 너무 싫어해서 이렇게 타고 올라와 물어 뜯기 때문이다;;;; 좋고 싫든 어쨌든 간에;;; 나를 잘알고 물어 뜯는다는건;;; 나에게 상처를 준다는 건~ 나의 소외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좋은 쪽으로 생각을....
이 반려새는 내 새가 아니다;;; 주인에겐 그러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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