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향하우징 (2)

2014. 2. 23. 11:14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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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사실 크게 기대를 가지고 경향하우징에 간 업체 중 하나인~ PNS를 드디어 방문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의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문의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 나무 시트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은 나무가 아닙니다라고~ 하는 독특한 아이러니를 디자인으로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동종 업계들에서는 배울점이다~ 아이러니를 극대화 하여 독특한 개성을 살리기 때문이다.



          저 문을 열면~ PNS의 메시지가 나온다 ~ ㅎ 독특한 아이디어다.





          무독성 창은 샤인샤시라는 회사를 PNS 가 인수 하면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듯 경영은 R&D도 중요하지만~ M&A 역시 중요하다. 기술실직을 연구한 필자 입장에서 M&A는 자본주의 자체 어쩔 수 없는 경영 확장 방법이다~ 왜냐하면 R&D를 통한 도박보다 더 안전한 방법이 (돈만있다면) M&A다. 그러나 이러한 M&A 역시 기술 실직 처럼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피를 볼 수 밖에 없다. 이를 안고 가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M&A 시도 후 수많은 직원을 어쩔 수 없이 토사구팽하는 것 처럼~ 경영자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 하기 싫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PNS는 샤인 샤시의 직원들을 어떻게 했는지 필자는 모른다~ 



          PNS 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스티커와 김태희가 있는 안내 스티커를 붙여 놓은 센스를 발휘하기도 하였다. 소비자에게도 홍보를 하겠다는 의지다.




          PNS 샤시의 부자재 역시 주목해 볼만하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틀의 색상이 새하얗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회사 로고 스티커는 최근 규모가 큰 창호회사들은 다 붙이고 다닌다.








             유리에도 회사 로고가 박혀있다.








          PNS 의 행보를 아주 축약한 글귀다~ 알루미늄은 필자의 생각이지만 ; 언젠가 다시 뜬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친환경 분야에서 PVC 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 LG 의 경우 PVC는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홍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PNS의 장점은 물류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국에 퍼져있는 물류센터는 대리점이 필요에 따라 화물 배송할때 유리하며, 본사는 안정적으로 물류센터에만 자재 납품에 신경쓰면 된다. 이런 물류 방식은 꽤 현대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FEDEX, DHL, UPS 에서 시작된 배송 방식인데~ 요즘 대기업은 이런 물류 시스템을 기본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PNS 홈페이지 가보면 물류센터마다 아침 8시 재고 조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필자가 KT 대리점을 관리 할 때, KT 가 휴대폰 기기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리점이 본사 재고 오픈에 따라 굉장히 편리하게 자기 자신들도 물류를 관리한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예를 들자면~ 본사가 자재를 재고를 오픈하게 되면~ 대리점은 다른 회사 자재를 몰래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필자의 경험상 KT 는 이 방식이 가능한 것이~ 전산 자체가 KT 가입자만 가입하도록 되어 있고~ 휴대폰 역시 KT 만 사용할 수 있게 설정해 놓아 함부러 KT 대리점이 SK 휴대폰을 구입해 고객에게 팔 수 없게 해놓았다. 쉽게 말해서~ 휴대폰 모델을 살펴보면 SHW-460K 라고 되어 있는 모델이 있다 치자~ 이는 KT만 사용할 수 있게 장치되어 있다~ SHW-460S 는 SK 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대리점이 함부러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는 영업사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대리점을 잘 관리하게 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창호시장은 이게 조금 힘들거 같다. 




          힌지는 문을 회전 할때 튼튼하게 받쳐주면서 일정 제한된 공간에 운동을 가능케 하는 부자재다




          리우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업체다~ 프랑스어로 리우는 공안을 뜻한다. 즉~ 실내 인테리어 공간 전체에 해당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듯하다.





          리우의 자회사로는 라온이라는 홈페이지 제작업체가 있다. 가격은 싼데~ 그만큼 템플릿 레이아웃을 사용한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너무 화려해서~ 심플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접근하기 힘들거 같았다.
















  

         리우 쇼룸은 서울과 부산에 있다. 부산센텀점을 기준으로 리우의 특성을 필자 개인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현대적인 분위기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무색을 적절히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창호, 벽지, 등, 가구 들을 디자인 할 때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떨어지면서도~ 안목을 크게 봐서~ 정말로 방 전체가 주는 떨어지는 통일감을 소비자들에게 못느끼게 할 정도의 조화와 배치를 잘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좋게 말하면 디자인하는 대상 부분 부분을 살리면서 방 전체의 조화를 잘 살려 개성을 드높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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