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향하우징 (1)

2014. 2. 22. 22:18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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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하우징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축 박람회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건축박람회를 2군데 독일에서 다녀와봤으나~ 당시 2009년 후반 독일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굉장히 초점이 맞춰 있었다. 우리나라는 과연 지금 현재 트랜드가 어떨지 기대된다. 

                    슈투트가르트 messe http://www.gedanke.wo.tc/221 ~

                    기센                       http://www.gedanke.wo.tc/183 ~



          이번 2014 경향하우징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였다.



일산 킨텍스는 롤챔스 결승전이 벌여졌던 장소라~ 전세계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킨텍스가 적자라는 소문과는 다르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좀;; 쉬는 건물이 있어서 그렇지 ;; 이런 부분은 한국 박람회 시장의 현주소 라고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규모에서 평일 2~3개 정도 열리는 이곳의 박람회 장사는 잘하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PNS 더존 샤시는 김태희와 무독성 샤시를 내걸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창호전문기업 중 하나다. 최근 국내최대규모 공장 준공, 김태희 모델, 드라마 협찬, 네이버 중계 스폰, 파격적인 신입 연봉 책정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오전 8시 각 지역별 출고 담당 직원이 재고 조사를 펼쳐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모습과 제품 도면 오픈 정책은 정말 다이나믹 하게 한달 한달 이 회사를 눈여겨 볼만하다.

          그런데;; 왜 필자가!!! 위 사진을 찍었냐 하면~ 바로 PNS 가 국내 건축 특판 사업에 촛점을 맞추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을 때려 붓고 투자했으면 그만큼 많이 남겨야 하는데;; 단순 국내외 대리점 영업으로 될까나? 싶다;; 한탕 한몫 금방 챙길 수 있는 특판에 PNS가 눈이 돌아갈 것이다.

          추후에 후술 하겠지만~ PNS는 잘되면 정말 잘되고~ 못되면 정말 못될거 같다.



           원래 박람회의 목적은 독특한 제품 홍보를 기원으로 한다~ 파리의 만국 박람회가 그 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 홍보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기업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위한 장이다. 물론;; 판매 목적도 있다~;;; 그렇지만 큰 기업일 수록 브랜드를 드높이고 최신 제품을 브랜드와 함께 발표하려는 장으로 같이 이끌어 나간다.






          문 핸들은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악세사리이자 ~ 단일 제품이 되기도 한다~ 심플 한 것을 선호하는 고객도 있지만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고객이 있기도 하다. 최근 홈쇼핑에 나오는 문 핸들의 경우 (LG) 화려한 디자인을 런칭해서 팔았다~





          이케아~!!!! 전세계 가구 시장의 공룡 업계 중 하나다~ 아마 한샘은 이 회사가 어떻게 한국에 진출 하느냐에 따라 존망이 결정 될 것으로 필자는 기대!! 된다. 한국의 가구 시장은 참 비싸다~ !! 그렇다고 디자인이 좋냐? 에 대해 물어 본다면 필자는 아니요~ 개성이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비슷하게 통일 되어 있다!! 디자인은.. 나무@!!!!!  나무색!!!! 거기에 죄다 한번 시트입히면 비싸다! 가죽을 또한 선호한다~ 

          그런데 가구가 실제로 싸면서 드라마에 나와 있는 비싼 가구를 흉내 낼 수 있다면~ 아니 더 실용적이고 더 자기가 바라는 드라마 속의 가구를 꾸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바로 그게 실현 가능 한 곳이 필자는 이케아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케아에 물건 사러 가는게 아니라~ 현재 인류의 최신 트랜드를 느끼고 놀러가면서 돈이 있으면 질러보는 그 재미~ 이마트 규모 (혹은 더 큰) 의 가구 전시장 (아니 놀이동산 같은) 을 한국에서 필자는 기대해본다.

          카셀 이케아             http://www.gedanke.wo.tc/328

          프랑크푸르트 이케아 http://www.gedanke.wo.tc/126


 

          저런걸;; 뭐라더라;; Stacker Window? 일거다; 물론 창문은 아니지만 저런 방식의 창문이 있다.




          컨테이너 박스로 부스를 만들었다. 아이디어가 좋다.




          이렇게 유리를 달아 놓은 걸 끼워 본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구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치만 이 전시장의 유리는 흔들림 없이 잘 박혀있었다.





                    이건 창호는 필자에겐 3190짜리 코스닥 회사로 알고 있다~ ㅠ 어찌되었건 이곳 경향하우징 박람회에서 가장 건실한 중견 (대기업 빼고) 기업이다~ 남자기준 평균 근속연수 11년에 총 직원 300명의 중소기업이며~ 평균연봉은 4000만원으로 최근 오픈된 현장 설계직 연봉은 3100이다~ 대졸 초임 2800만원 회사다~ (최근은 몰겠다;; 필자도 대학교 다니던 3~4년 전에 구직활동하면서;; 알았던 정보;;)



                    터닝도어에 있는 문 핸들 아래의 열쇠는~ 선진국에서는 필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을 걸로 알고 있다.







          필자가 창호 업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글귀가~ 우수한 단열효과와 방음 효과다;;; 안 그런곳 없다;; 그리고 글귀 자체가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진다~ 예컨데~ 우수한 단열효과와 방음효과가 어느정도 성능을 보여주는지 안나와 있으며~ 어떤 부속재료를 사용했을 때에 그런 효과가 나는지 없다~ 정부는 이러한 부분에 간섭과 규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이 그러한데~ 필자는 좀더 정부가 강하게 나가서 그 기준을 정부 건설 조달에 따른 시공 아파트 검수 검사를 철저히 한 창호를 대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친환경이 강조되면 자연스럽게 알루미늄 시장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힘이 어느정도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다.



          방음, 방풍 등등 창호 제품 스펙 평가를 검사할 수 있는 장치들이다~



          안전 방충망으로 이 분야에서 규모가 있는 회사부스다.



          PNS;; 횡하다~ 크게 뭔가 벌려놨는데;; 그래서 계속 필자는 이곳을 지켜봤다~








          검사 장치를 홍보하는 회사는 이 한 곳 밖에 없었다~ 납품한 곳은 한화, PNS, 윈체가 있다.













           TERACO 는 인테리어 마감재로 유명한 기업이다. (준수한 기업이다.) 필자가 독일에 살았을때 필자 방에 곰팡이가 폈는데~ 그걸 없애기 위해서 페인트 칠하고 다시 코팅작업을 한 적이 있엇다~ 그 용도로 사용하는게 바로 위 제품이다~ 랜덤화인 같은 제품의 경우 칠하면~ 독특한 질감을 연출한다~ 즉~ 마감재가~ 인테리어 분위기를 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마감재는 잘 사용하면~ 집이 따뜻해진다~ 왜냐하면 벽이 두꺼워지니까; 




          방충망이 튼튼하다고 자랑하기 위해~ UFC 케이지 처럼 방충망을 만들고 뛰어 놀아라고 저렇게 고구려 시스템이 설치해놨다~ 참신하다.






          PNS~ 왜 이리 썰렁하지?



          만약 필자가 방문했을때 하필 PNS 부스에 사람이 없을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옆에 예림과 리우와 다른 규모있는 업체들은 여자를 부스 행사장에 배치시켜놨다. 그런데 몇몇 큰 업체에서 썰렁한 곳은 여자가 없었다; PNS 의 경우 김태희가 부각되다보니 여자 직원을 영입해도~ 김태희 모델 때문에 묻힐 거 같았다~ 그렇지만 김태희가 경향하우징 페어에 왔을 때 PNS 가 주목을 받은 걸로 필자는 알고 있다. 따라서 외부 홍보 효과는 문제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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