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 해신 회

 

          지하철 부전역 주변에는 화이트 컬러 족들이 많이 이하고 사는 동네다. 굵직 굵직한 메이저 기업들이 다수 포진 되어 있지만~ 이들의 타이틀과는 달리 마음은 어느 서민들이랑 똑같다. 돈은 많이 벌지 몰라도.. 그저 밤늦게 야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한다. 필자에겐 이들이 부러운건 남는게 돈 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 이지만~  

          아무튼 이 부근 직장인들이 회식을 자주하는 곳으 소개 시켜보려고 한다. 계절마다 특미는 달라지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메뉴인 물회를 소개하고자한다. 많이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그저 평범한 물회의 맛을 자랑? 한다. 다만 이곳에 앉아 있으면서 물회를 즐기다 보면 주변 사람들의 직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재미가? 쏠쏠하다. 맛있는 물회 안에 들어있는 정체모를 ㅎㅎㅎ 회들이 있는 것 처럼~ 나도~ 저들도~ 이 회처럼 그저 생산 양식(Mode of Production)의 파편화된 인간임을 느끼게 한다.

          계절에 맞게 메뉴에 없는 주문을 하면~ 가끔;; 주인장이 진짜로 그 음식을 차려올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