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5. 00:22ㆍReview/Food
마린시티의 아름다운 야경은 실제로 밤보다 해가 질 무렵에 차를 운전하면서 광안대교로 들어서는 고가도로 부근에 봤을 때가 가장 좋다. 저녁에 아름다운 야경을 찍는 답시고 필자가 사진을 찍었는 데... 굉장히 맘에 안든다.
노을 지는 무렵에 마린시티의 모습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배경과 같다.
바닷가를 뒤로한채 마린시티를 낮에 가보려는 필자.
마린시티 앞에서 찍은 사진. 마치 고층 사무실 빌딩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사람이 사는 주거 공간이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비싼 집인 부산 아이파크로 필자는 가봤다.
여기까지 ㅎ;;; 물론 맘 놓고 사진을 찍었긴 하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면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주변 곳곳에 지키고 있는 사설 사복 경비들의 모습을 공개할 필요는 없지 싶다.
외국인들과 상류층 별장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곳에 독특한 문화를 직접 들은 이야기가 있다.
1. 주변 학군이 굉장히 좋다. 공립이라 해서 같은 공립이 아니라고 한다. 예컨데 초등학교 아이들 반에 외국인 또는 외국에 살다왔거나 혹은 부모님이 외국인이라서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있다 치자. 막상 이 아이는 초등학교 내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특성상 학무모들의 모임 또는 학교 봉사 활동에 반강제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급식 나눠 주는 거 등등) 그 때 부모님이 외국인이라서 영어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서 영어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게 된다고 한다.
즉, 환경이 저절로 상류층 문화에 젖어들기 쉽다. 그리고 그렇게 그것을 보고 느낄 것이다. 적어도 어떤 목표의식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갖게한다.
2. 독특한 마트와 상가들이 즐비하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외국산 제품과 음식이다. 이 곳이 부산에서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1번지다.
3.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이들은 대중교통에 대해 무관심 해서 인가?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테라로사는 우리나라 커피 1호로 원두를 수입해서 가공하는 작업을 강원도 강릉에서 하는 기업이다. 테라로사 임원이 커피 관련된 책을 내면서 더욱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하다. 필자는 진주에서 테라로사 커피를 테라로사라는 브랜드가 아니라 다른 업종의 매출처에서 먹으면서 테라로사를 알게 되었다. 테라로사는 직영점 또는 가맹점 보다.호텔과 식당에 주 매출을 삼고 있는 듯 하다.
테라로사의 커피 향은 솔직히 필자는 향긋하게 느끼지 못했다. 위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류와 원산지의 커피들의 향을 체험할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데, 정작 커피로 마실때는 그 향을 커피향 그대로 느낄 수는 없어서다. 그렇지만 커피의 맛에서 나오는 향은 대단한게, 테라로사 커피의 장점이다. 필자가 벨기에 맥주집에 가서 직접 양조한 맥주를 바로 마신적이 있는데, 목에서 왔다 갔다 거리는 맥주의 향을 필자는 잊을 수가 없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체험을 커피에서
코스타리카 산 커피 겟~ 포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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