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E40 개봉기 & 10개월 사용 후기 & A/S 후기

2014. 10. 27. 11:31Review/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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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해외 출장을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기회삼아서 질러버린 MSI GE40 모델이다. 14인치로 소형이라서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는 열관리 문제 때문에 데스크 노트로 사용시는 모르겠지만 이동할때는 그저 평범한 노트북이다.



          가방? 혹은 여러가지 시스템 설치 CD 그런거 없다~ 가격이 싼 만큼 그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OS 무설치 버전이다. 따라서 브랜드 네이밍 + 운영체제 및 기타 번들 소프트웨어 가격을 없애기 때문에 대략 삼성, LG 노트북 스펙과 비교하면 MSI 노트북이 월등히 앞선다.



            저기 드라이버 CD 가 있긴 한데.... 일단 이 노트북은... CD 드라이버가 없다 ㅎㅎㅎㅎ 전체적인 스펙은 Inter i5-4500 4세대 하스웰, Nvidia GTX 780M 2GB GDRAM, 14인치 FHD 1820*1080, DDR3 8GB + 추가 8GB 무상 업그레이드, 1TB HDD + 추가 128GB SSD 이다.



          작고 가벼운 배터리지만 절전모드에서 대략 5~6시간 사용하고 있다. 다만 게이밍 모드로 전환시.... 배터리는 아무 쓸모가 없어지게 된다.



          10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다. 다만 최근 노트북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듀얼 그래픽 (외장 + 내장) 사용으로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제 기능을 100% 발휘하기 어렵다. 어느정도 운영제체 제어판을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렇지만 여전히 불편하다. 게임을 돌리려면 우선 엔비디아 지포스 제어판에 들어가서 옵션을 최상의 상태로 바꿔줘야한다. 게임을 일일이 체크 해서 수동적으로 이 게임을 켰을 시에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돌리게 끔 설정해줘야지 자동설정을 믿다가 큰코 다칠 것이다.... (잘 알아채지 못한다.) 그리고 절전 옵션을 고성능 + 하드 및 기타 여러 부분에서 손을 봐야한다.



          안타깝게도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이라서 게임을 위 상태로 지포스 외장 그래픽을 수동을 설정해서 돌리게 되면 발열이 장난이 아니다. 결국 따로 마우스, 키보드, 쿨러 스탠드가 부수적으로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손 때가 잘타는 외형이다.



          사운더 블러스터는 MSI 홈페이지 에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야 한다. 생각보다 MSI 드라이버 유틸이 친절하지 못하다. 어쩌겠는가? 성능에 비해 싼 만큼 그만큼 유저가 수고를 덜어야 한다.



          펜타그래프 키보드지만 생각보다 펜타그래프의 타격감을 기대하기 힘들다.



          필자는 10개월동안 2번의 A/S를 받았다.


 

          사용한지 1개월이 안되어서 모니터에 실선이 발생했다. 이는 내부에 물리적 문제가 발생한 것이데...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택배로 A/S 센터에 보내니 무료로 교체 및 수리를 해주었다. 대략 1주일 걸렸으며 A/S 대응 방식이 메일 중심의 A/S 라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어쨌든 1주일 안에 A/S 대응 해주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택배 A/S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또 하나 A/S 는 램을 추가로 넣어 주기로 했는데 제어판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추가로 장착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이것역시 4일정도 걸려 추가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다만 이 경우 위 사진의 왼쪽 하단에 있는 스티커를 절대로 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A/S 하는데 있어서 보증서이기 때문이다. 저 스티커를 떼면 조그마한 나사가 있다. 바로 이 나사가 제품 내부를 열수있는 마지막 열쇠다. 이것을 떼는 순간.... A/S 그런거 없다;;;

           MSI 혹은 기타 여러 노트북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렇게 외형이 많이 안바뀜에도 불구하고 자주 신제품을 조금 업그레이드 한 후 런칭한다. 그 이유가 있는데...  제품 보증을 구입일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다 제품 출시일 기준으로 한다. 물론 유도리 있게 1년 A/S 보증이지만 제품 출시일 이후 몇일 정도 오바 해도 봐주는 듯 하다. 대기업 브랜드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무료 A/S 는 잘 없다. 너무 편견을 갖지말고 잘 고객의 요구에 해결해 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 너무 좋은 브랜드에 집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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