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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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데이비스의 "레비나스 입문" 중심으로 주저리;; (2)
* 강의록을 바탕으로 정리해서 쓴 내용입니다. 현상학은 구조주의와 포스트 구조주의와는 다른 형식이다. 소쉬르의 언어혁명에서 기인한 구조주의는 데리다, 들뢰즈, 바디우 같은 사상가들을 낳았다. 현상학과 관련된 인물은 하이데거, 후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타자를 귀속 시킬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하고 타자를 동일자로 귀속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포스트 구조주의는 주체 죽음 이후 주체는 무엇인가 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질료는 변화하면서 일면적이다. 질료는 외부의 대상으로 이러한 의식작용의 대상을 형상이라고 한다. 이라한 통합적인 인식 자용을 노에시스라고 한다. 자연적 태도는 자아와 세계가 대립되는 초월론적인 세계다. 세계 모든 것은 자아와 분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순간 멈출때 그 시점을 바라본다. ..
2012.02.15 -
콜린 데이비스의 "레비나스 입문" 중심으로 주저리;; (1)
* 강의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헤겔의 최종목표는 절대지혜다. 모든 나뉘어진 지혜들이 하나로 완성되는 지점이 그의 이상이다. 레비나스의 최종 목표는 타자성이다. 존재에서 존재라로 간다. 타자성은 타인과 출산성과 자식이라고 할 수 있다. 존재의 향유는 존재가 짊어져야할 몫으로 레비나스는 보았다. 앞서 말한 헤겔의 최종목표인 전체성은 모든 지식들의 완벽한 지점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것들의 관계성을 알게되고 부분과 전체가 하나가 되고 엮이는 것이다. 이와는 분명 레비나스와는 다른 사유이다. 존재자의 줌음은 유한함을 느끼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불가능성의 가능성을 주장하였다. 현존재의 결단론적 혹은 결의론적 의지를 주장하였다면 레비나스는 가능성의 불가능 성을 주장하였다. 가능성의 한계를 드러나는 지점 즉 ..
2012.02.13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과 사무엘 베켓의 "고도를 기다리며"
* 강의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들뢰즈의 감각은 정독적이며 지각적이다. 이는 예술이 된다. 정동은 나가 없는 상태로 우리 인식으로는 포착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레고리 잠자가 바퀴벌레가 되듯 이러한 되어가기는 나와 관련 없는 2개가 되어가는 것을 지각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은 이와는 다른 정동과 지각을 보유한다. 영혼과 플록은 논리적이고, 수사적이며, 이성적이다. 마치 탐정소설과 같다. 시작과 중간과 끝이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하나의 유닛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개연성은 그럴싸 하게 만든 개연성이 존재한다. 칸트는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맞딱드릴 때의 느낌을 숭고라고 하였다. 이러한 숭고심은 언어적이다. 하나의 장은 막과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작동원리 및 매..
2012.02.11 -
에드리안 케네디의 니그로의 요술집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어도, 소수자로서의 공간을 지니고 있는 것을, 임계적 공간이라고 말한다. 임계성은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공간은 소수자 중에서도 더 소수일 수도 있다. 작품에 나오는 혼혈인은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다. 공간이 혼재되어 있는 인물이다. 즉, 임계적 공간에 위치해 있는 자는 혼혈인인 것이다. 이 곳도 저곳도 더이상 정착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아무리 얼굴이 백인처럼 되어도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로 인해 임계적 공강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마치 아버지의 노크는 그녀의 유전자의 일부분과 같다. 백인임을 인식하고 싶지만 흑인인 그녀는, 거울을 통해 그녀는 동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라는 왜곡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문화의 거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2012.01.24 -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요약문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요약문[1] 201180142 박형락 『시간과 타자』에서 핵심 키워드는 존재, 존재자, 있음, 홀로서기, 익명성, 초월, 형이상학, 빛, 타자, 동일자, 전체성, 죽음, 사랑 (부자관계, 에로스), 고독, 고통, 물질성, 책임 그리고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 나열한 단어들을 시간 이라는 개념에 씌운 것이기 때문에 일반 상식의 시간 의미라고는 볼 수 없다. 이는 레비나스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개념들이 그러하다. 베르그송과 아이슈타인의 시간에 대한 논쟁 일화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2], 이미 기초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있고 우리 삶에 더 깊게 파고드는 개념이 무엇인지 상기해본다면[3], 시간이라는 개념은 레비나스 만의 개념이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저서를 읽을 필요가 있다. 이 글은..
2012.01.10 -
라틴 아메리카에서 우리로.. - 1492 타자의 은폐 : ‘근대성 신화’의 기원을 찾아서 : 엔리케 두셀 : 그린비
라틴 아메리카에서 우리로.. [1] - 1492 타자의 은폐 : ‘근대성 신화’의 기원을 찾아서 : 엔리케 두셀 : 그린비 201180142 박형락 미국과 캐나다를 우리는 북아메리카라고 하고 미국 아래에 있는 나라들이 있는 대륙을 남아메리카라고 한다. 혹자는 라틴 아메리카라고 하기도 한다. 라틴이라는 말 자체에 우리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잘 아는 라틴이라는 단어를 라틴어, 라틴 민족 이라는 말로서 사용하는데, 이는 바로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아리아인들 중, 유럽 남쪽에 사는 사람들의 집단에서 근원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 근원은 원주민이 아니다. 이는 마치 유럽의 역사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클라우스 슐츠의 『독일의 과거로부터』에서 나오는 독일의 역사만 하더라도, ..
20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