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8. 21:23ㆍReview/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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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게임에서 바드라는 직업은 일종의 버프 담당을 맡는다. 버프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치료나 여러 효과를 통해 능력을 상승시켜준다. 반대로 바드는 상대방에게는 디버프효과 즉 버프의 반대 효과를 부여한다. 때때로 동료를 소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게임은 바로 그런 바드의 역할을 굉장히 충실하게 수행한다~ 게이머는 바드를 조종하면서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다만 바드 대신 기타를 들고 개성있는 동료를 소환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며 동료들에게 버프를 걸거나 상대방에게 디버프를 날린다. 동료의 무빙 컨트롤은 단지 바드를 따라가면서 이뤄 질 뿐이다.
조작은 엑박 컨트롤러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조작 안내도 그렇고~ 조작감도 엑박 패드가 좋았다.
특정조건을 이루면 동료들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각 동료마다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그런데 동료는 하다보면 누구를 소환해야할지 획일정으로 정해진다~ 여러명의 조합보다 특정 직업의 동료를 순서대로 풀업하면서 3단계? 정도로 키워나간거 같다;; 결국 마지막에는 나이트 7명으로 끝판 깬거 같다.
노가다 게임이다~ 엄밀히 말하면~ 물론 개성있는 적들과 다양한 보스들이 있긴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끝판을 깨려면 반복 반복으로 돈을 벌어야 해서다.~
동료, 주인공 자신, 주인공의 마을 친구, 아이템 모두 대부분 풀업이 되어야 끝판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노가다를 통해 2배 골드를 모을 수 있는 기타를 최우선적으로 구입하는게 좋다~ 이러한 노가다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듯하다~ 하지만 바드의 특성을 잘 살렸고~ 그걸 제대로 희화화 시킨 게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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