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360 패드 후기

2016. 2. 13. 12:53Review/Product

반응형


( 위 배너는 구글 애드센스 입니다. )



          PC 에서 게임패드가 한 때는 사치였다. PC 게임에서 황금기는 어드벤처, 롤플레잉, 턴제 전략, 실시간 전략, FPS, 온라인 게임 으로 흘러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러다 보니 대부분 단순한 액션과 단순한 입력기로는 소화하기 힘든 컨트롤과 게임의 인터페이스에 맞춰 줄 수 있는 것이 키보드와 마우스였다. 그런데 엑스박스 출시 이후로 FPS 에서 게임패드의 컨트롤 편견을 진동과 손맛으로 극복하고, 그외 장르의 게임들 마저 유저 친화적으로 나아가다보니 단순한 입력과 손맛에 맞춰 게임 제작을 디자인 해가면서 게임패드는 어쩌면 PC 게임 시장에서 필수가 되었다.

          게임패드는 엑스 인풋과 다이렉트 인풋 두가지가 있는데, 엑스 인풋의 대표적인 패드이자 전세계적으로 보급이 잘되어있어서 사실상 게임패드의 레퍼런스가 되어버린 엑박 360 패드의 장단점 후기를 쓰고자한다.

          장점

          1. 범용성 : 지금의 패키지 게임 시장을 부활시키고 있는 곳이 바로 스팀이다. 이 스팀 게임 대부분은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이 컨트롤러 지원이 정확하게 어느 누구다라고 할 수 없지만, 암묵적으로;;; 엑박 360 패드다. 즉... 스팀 게임 좀 하려면 엑박 패드는 들고 있어야지 다른 패드는 가끔 호환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아서 게임에 불편을 겪게 만든다. 다이렉트 인풋을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워낙 엑박패드의 사용자가 많다보니, 그것을 극복할 만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이게바로 범용성의 힘이다.

          2. 키 구성 : 정말 액션, 아케이드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다. 특히 FPS 게임을 비디오 게임화 시킨 선구자 역할을 이 패드가 했었는지 모른다. 키의 정확한 구분감 역시 뛰어나다.... 다만 키패드 빼고;;;

          단점

          1. 무게 :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엑박 패드를 찬양할 때 패드의 묵직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필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해외 수입 제품 만져보면 이 보다 더 묵직한게 많다. 한국에 수입되는 제품들이 아시아인 입맞에 맞추려해서인지 가벼운 제품들이 많은 편이긴 하다. 마우스만 보더라도 한국인들은 가볍워서 빠른 컨트롤이 되는 미니 옵티컬 마우스를 선호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유럽에서 파는 인기있는 마우스는 상대적으로 무겁다. (선호 게임의 차이도 있다.)

          2. 키패드 : 키패드는 못쓴다고 봐야한다;;; 엑박 패드의 키패드는 내가 오른쪽으로 가는건지 왼쪽으로 가는건지 대각선으로 가는 건지 조종 이후 감각을 내가 조종함에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ㄷㄷㄷㄷ 키패드는 포기하자;;; 신형이라도 마찬가지다.

          최근 샤오미 패드가 가성비로서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인풋의 대표주자 엑박 패드에 밀릴 수 밖에 없다. 이유는 샤오미 패드는 다이렉트 인풋이라서 그렇다. 이렇게 유저들은 범용성 때문에 게임패드 구입 선택지가 확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또다른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손 맛;;;; 진동이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이렉트 인풋을 엑스 인풋으로 바꾸면 진동은 안된다;;;


( 아래 배너는 구글 애드센스 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