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두번째
2009. 9. 17. 06:04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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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가계부까지 작성 하면서 여러 마트의 시세를 정리했는데 별반 차이가 없더라. 메이커제품은 가격이 같다고 할수 있지만 차이라면 똑같은 빵이라도 어떤 메이커에 따라 차이난다.
현지에서 힘든첨은 역시 환율에 따른 부담이라고 할수 있겠다. 여기 독일 marburg는 물가가 굉장히 싼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인들에게는 돈걱정을 안할 수 앖었다.
대충 여기도 인터넷 쇼핑이 엄청 싼데 (10유로 정도 차이나는 것도 봤다.) 아직 까지는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아 담에 한번 해보겠다.
독일 마부르크는 먹는 거 하나만은 물가가 굉장히 싸며 (특히 과일, 야채) 공산품은 터무니 없이 비싸면서 한국보다 제품기능이 1년 뒤쳐져 있는거 같다.
야채나 과일은 보관 사정이 아직 좋지 않아 그때 그때 사먹는다. 여기 주스가 대략 0.95유로 정도면 멀티비타민 하루 분을 먹을 수있는게 특징이다;; (무슨 약같다;;;)
그럼 지난주 토요일날 사서 일주일동안 때우고 특식으로 한번 옥수수전 부쳐 먹기 위해 리들에 가서 샀다.
Hmilch 1.5 % *2 0.84유로 여기 우유는 저온 보관한 우유랑 유통기한이 길며 이렇게 지방양을 퍼센트로 책정해서 판매한다.
Buttertoast 0.45유로 그날 파격 세일한 식빵이다. 슈퍼에 판매하는 식빵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토스트기로 구워 먹으면 부드럽지 않고 거칠다.
Weiermehl 1kg 0.39유로 밀가루다. 근데 여긴 밀가루 별로 인기 없다. 그냥 사먹는듯;;; 빵집이 많다;
Hot Tomatenketchup 0.72유로 세일해서 지른건데 하인츠 케첩이랑 가격차이가 1/2 정도다. 맵다고 하는데;; 별로 안맵다;;; 아니 매운느낌없는듯;;; 유리병으로 되어 있고 연하며 설탕이 많다;;
Parboiled Reis 1.09유로 쌀은 정말 가격차이가 천차 만별이다. 쌀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며 가장 비싼쌀이 한국쌀 인거 같다. 리들에서는 대만쌀이 비싸다. 이 쌀은 솔직히 완전 싸구려인거 같은데;;; 어떻게 밥을 짓느냐에 따라 밥맛이 달라진다.
Cornflakes 2*375 g 1.49유로 여기 콘플레이크중 가장 가격이 싸고 양많고 저가인 제품이다. 이 가격에 우리나라 콘플레이크 두개 샀다고 생각하면된다. 여기 콘플레이크는 맛은 여러가지지만 웰빙 콘플레이크를 빼곤 너무 달아서 못먹어 차라리 양많고 설탕없는 제품 샀다. 달지 않고 먹을 만하면서 양많다.
Freilandeeier 0.95유로 달걀 6개가 들었는데 여기서는 항상 깨졌는지 확인 하고 사야한다;;; 알디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 다만 바이오라고 친환경인지 유전자 복제가 아닌지 그건 잘 몰라도 웰빙제품은 2유로 정도 한다;;
독일 장 보면서 필수 제품중에 하나다.
우리 나라처럼 박스 포장이 아니라 이렇게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게 하나의 문화다.
참고로 저기 나와 있는 tegut도 일종의 마켓인데 비싸다;; 다만 뭐 좋겠지..
특식 해먹으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옥수수를 안샀다.. 야채도...
결국 짜파게티 해먹었다;;; ㅠㅠ
이태리 사람이 이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중국, 한국 퓨전 음식이라고 했다.
근데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표정이...
알고 봤더니;; 유럽 요리 퓨전인줄 알았나보다.. 스파게티...
어쨌든... 시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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