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burg in Deutschland 생활기 세번째

2009. 9. 24. 05:00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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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바로 인터넷을 연결하였다. 이곳은 종량제인데;;; 사실 이 종량제;;; 피하는 방법이 있다;;; 독일어만 조금 안나면 학교 홈페이지에 자세히 이렇게 해라고 나온다;;; 문제는 여기서다 종량제 때문에 한국인들경우 그냥 남의 무선인터넷 5유로 주고 빌리거나 25유로주고 사는거 같은데;;; 내가 측정한바에 의하면 이러면 학교 인터넷 속도 10mbps 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니 참고해라;;; 그리고 기숙사비에 이미 인터넷 가격이 포함되어 있더라...
 해결책은 바로;; 프록시 서버다. 웹브라우저 설정에 고급에 들어가서 마부르크 대학교 서버를 향해 우회하는 프록시 연결로 하면 종량제에서 무한대로 쓸수있게된다. 그럼 속도가 느릴까?? 그렇지 않다;;; 왜냐면 거기에 다시 꼼수를 쓰기 때문이다. 프록시 설정 고급에 보면 예외 사이트가 있다. 이걸통해 학교에서 막아놓은 사이트도 뚫린다는 사실....ㅋㅋㅋ
 이곳말고 다른 기숙사는 Lan이 없어서 무선으로 사야하는 거 같은데...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중국인이 LAN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LAN을 가지고 인터넷을 장난(?)친다는 이야기 들었다...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글을 올리겠다.
 이렇듯 독일의 생활은 요령의 연속이다.. 그러지 않으면 돈이라는 엄청난 댓가를 치르게 된다. 가계부를 꾸준히 작성하면 3주에 110 유로로 프랑크푸르트 이케아라는 거대 가구 매장에서 3유로로 빨래 건조대를 살수 있다. (아마존 제일 싼거 13유로) 정보의 승리이다...
 이렇게 요령과 요령을 거듭하다보니 나는 담주에... 옥토버페스트 갈수 있는 돈의 여유가 생겼다...ㅋㅋㅋ
 아참;;; 느린 독일 인터넷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은 꾸준한 컴퓨터 관리다;; auslogic bootspeed 가지고 매주 체크 램, 인터넷, 하드웨어, 레지스트리를 조각모음시키는 방법이다. 그리고 웹브라우저는 최소 파이어폭스 사용~~
 위의 노트북처럼 가방안에 들어가지는 조그마한 스탠드와 쿨러 정도는 들고 있어야 한다;; 노트북 오래 사용하려면 말이다;;;


 Mensa 라는 학생 식당이다. 여긴 3유로에 저녁까지 때워서 1유로정도 술만 마셔도 될정도로 폭식가능하다;; 여긴 가격제도가 다양하다. 첫째는 무게로 잰다. 무게당 가격으로 아무거나 먹을수 있다. 보통 2.5 정도 나간다. 둘째는 세트제도다. 쉽게 말해서 2~3유로 정도 폭실할수 있는 세트가 있다. 거기에 자기가 더 추가하고 싶으면 각각 50센트내고 반찬 다른거 골라 추가된다. 한국으로 따지면 2인분치다. 술포함해서 여러 잡다한 과자, 아이스크림 등등 여러가지 식당안에서 다판다. 참고로 여기 빅맥세트 6유로 정도다.
 그런데 여기서도 뭔가 요령이 생기더라;;; 즉 무게 잴때는 물기 없는걸로하고... 왠만하면 점심 식사를 좀 늦게 하면 저녁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거??
 그래도 돈은 많이 나가는군아;;;
 여기 식사는 나름 합리적이다... 즉 고기, 야채, 과일, 감자 또는 밥 이렇게 하면 학교 식단 보다 더 영양있지 싶다;;;
 
p.s 독일의 아우토반을 보고 놀란게;; 여긴 전부 아스팥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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