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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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롱베이를 필자는 날씨운이 조금 없게 가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고, 배가 출항 할 수 있었다.

          하롱베이의 자연 때문인지 많은 숙박 시설이 있었다.

          하롱베이로 가면서 안개는 많은 불안을 안겨주었다.

           근경과 원경의 조화를 이루지는 못해도, 부분 부분 마다 기괴한 모양의 섬들을 볼 수 있었다.

          일부 메이저 패키지 여행사에서는 배 위에 숙박시설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런 날씨 흐린날 해당 상품을 구입하게 되면 골치 아플 것이다.

          하롱베이로 접근하는 루트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패키지 이외에는 그렇게 좋은 방법은 없다.

          인터넷에도 많이 언급되지만 철도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6시간 넘게 대도시에서 하롱베이 거리가 경과되기 때문이다. 특히 철도는 말리고 싶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그래도 굳이 자유여행으로 하롱베이를 가야겠다면 하노이 시내에 하롱베이 여행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필자가 봤다. 특히 유스호스텔 주변이나 클럽에 이런 상품을 파는 여행사가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배낭족들을 상대로 파는 상품일 것이다.

          바다에 섬들이 너무 많았다.

          대부분 무인도이고 원숭이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베트남 전쟁때 미군들이 기뢰를 많이 심어놓았다고 하니, 섬이 많고 파도도 잔잔한 편이어서 이 곳은 군사요충지로 많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곳에는 옛날에 해적들도 많고 전쟁에 의한 피신 혹은 전쟁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산권 국가가 그렇듯~ 역사가 디테일하지 못한데... 그래도 이곳에서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발견된 곳이라고 한다.

          날씨가 흐려서 필자가 미리 숙지했던 정보와는 다르게, 헬리콥터 여행이라던지;;; 수상 모터보트 여행 같은 구경거리를 볼 수는 없었다.

          관광용 보트 주변에 과일이나 생선을 파는 보트들이 자주 출몰했다.

          관광용 보트의 경우 대부분 정해진 루트대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정말 질릴 정도로 하롱베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하롱베이에는 관광만이 아니라 어업을 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 양식하는 사람들이 수상 가옥과 양식 시설을 설치하고 하롱베이 안에서 생활한다. 그 수는 많다고 한다. (마을만 4개)

          하롱베이는 정말 독특했다. 어떻게 수많은 섬들이 생겨났는지 말이다.

          관광용 보트에 보면 뒷부분에 어떤 사람이 회뜨고 있다;;; 패키지로는 추가요금을 내고 현지 양식업자 (실제로 가이드와 같이 따라가서 물고기 사러 같이 가기도 한다.) 와 거래해서 회를 먹을 수 있다.

          관광용 보트에 노래방이 있는데 팁을 줘야한다는 것은 함정 ㅎ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들...

          저 멀리 생계형 보트들이 보인다.

          무너질거 같은 섬

          유명한 장소 중 하나다. 광고에도 나왔다. 각도에 따라 뽀뽀를 하는 거 같은.... 따라서 이곳을 기점으로 관광용 보트들은 주위를 돌다가 돌아간다.

          하롱베이 관광은 정말 질릴 정도로 많이 보여주고 돌아가기 때문에 베트남 관광시 결코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두번다시 볼 수 없는 지형이기도 하고 말이다. 게다가 해수욕장과 전망대와 종유석 동굴이 있으니 하롱베이 여행을 하게 되면 ㅇㅇㅇㅇㅇ 하루 일정을 다 사용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 여행의 비경중의 비경 하롱베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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