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항공 기내식 모음(인천-베이징-우루무치-알마티)

 

  남방항공은 이런 저런 사유로 악명높은 항공사이다. 특히 가격은 싸지만, 그만한 서비스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리저리 설득하고 따져야, 인터넷에 소개되어 있는 남방항공의 서비스를 챙길 수 있다. 그렇다고 남방항공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가격에 메리트가 있으며, 서비스도 역시 요구만 잘하면 다른 항공사들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남방항공의 기내식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맛은 전반적으로 닝닝하다~ 소금간이 덜되어 있는 그런 맛이다~ 그렇지만 먹을만 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서~ 여행자에게는 아~ 내가 해외여행가는구나 하는걸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디저트 키트는 마음에 든다~ 이국적인 요소는 반감되지만~ 그래도 다른나라의 제품을 먹을 수 있다는게~ 눈의 즐거움을 준다.

 

  특히 이건~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잘먹었으나~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일거 같다.

 

  생선줄까~ 육류줄까~ 하면, 육류를 추천한다~ 생선보다 좀더 익숙한 맛을 먹을 수 있었다.

 

  아침식사가 상당히 부실하게 나왔었다~ 그냥 조금 배채울 정도~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만한 음식은~

 

  대추과자~ 참으로 신기했다~ 중국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긴한데~ 그래도 기내식에서 입가심으로 사탕대신 먹는 기분으로 비주얼이 별로인~ 이 음식은~ 그래도 상당히 달콤하고~ 음식을 마무리 짓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