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er

2010. 3. 15. 20:30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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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룩셈부르크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트리어~~ 트리어는 독일이다;;


 원래 일정에 없었던 여행 이제 시작된다;;


 뒤에 배가 보이는가;; 원래 이 배는 중국인 친구에 의하면 다리 밑을 지나간다고 한다;; 폭풍이 끝나고 비때문에;; 그 큰 다리가;; 작아 보인다;;





 이렇게 해맑다니;; 지금 상황이;;;


 이렇게 즐겁다니;; 완전;; 여행 일정 뒤집어 졌는데;;ㅋ


 갑자기 프랑스 말로 뭐라고 뭐라고 하고 나서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 나왔다~~ 그 때 옆에 어떤 가족이 독일인 가족이 었나 보다. "아빠 무슨일이야?" "몰라;; 프랑스 말이야;;" 이런;;;


 아무튼 그냥 Wasserwillig (직역 하면 싼 물;;; 그러나 지역이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나의 기차도 프랑스 말로 아까전 기차와 같은 표시가 되어 있었다.


 밖에 나가니 버스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길래 나도 탔다.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 트리어에 간다고 한다. 나의 기차는 트리어를 경유 하기 때문에 거기서는 탈수 있길 바랬다.


 독일인이 관계자에게 트리어에 가면 열차를 탈수 있나요?? 라고 묻자;; 관계자는 태연한듯;; 모름;;; 이캤다;;


  날씨가 많이 안좋다.. 어느 정도냐면 곳곳에 침수 되고 나무가 뿌러져서 도로가 막힌 상황이었다.


모젤강도 마찬가지..


트리어군...


 헉;; 사람들이 여기에 죄다 모였군아;; 트리어는 사실상 룩셈부르크의 국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음.. 기차역 표지판에는 모든 기차가 무제한 연착 이라고 떴다. 독일 열차 관계자들이 해주는 거라곤 예약한 표 연장과 자르브뤼커행 버스 밖이 었다.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관계자에게 나는 그냥 여기서 여행이나 할랍니다;;;라고 말하고 그냥 나갔다;; 전화요청해서 유스호스텔 위치와 무슨일이 생겼는지 물어보고는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유스호스텔로 가는길;; 아;; 모젤강 보긴 보는 군아;; 우짜다 보니;;


 평일이라서 유스호스텔은 거의 문이 닫긴 상태였다. hihostel이라고 호스텔 중에서 시설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별 4개 반 짜리다.


 아니;; 직원이 계속 사람이 없으니 비싼 개인방 주려고 하고 4인실을 거부 했다;; 내가 돈이 없다고 말하자 4인실 가격에 2인실 주더라;;ㅋ


 ㅅㅂ;; 이게 호스텔이야;; 가운도 있고;;;


 시설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룩셈부르크가 별4개짜리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별 반개차이로 이정도 일 줄이야;; 여기서 독일 청소년들은 수련회를 하겠지.. 옛날에 내가 보낸 수련회 장소만 생각해도.. ㅅㅂ;;


 독일 오래 생활할 수록 이런것들 보면.. 국력의 차이가 존재하긴 존재하나보다;;; 문열때 이렇게 키를 열쇠있는 곳에다 붙이면 ...


시설도 깔끔하다;


 요건.. 기본~~


 ㅅㅂ 돈값은 하는 군아.. 유스호스텔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보통 이 브랜드의 유스호스텔의 경우 관광 안내소든지 공기업에 물어보기만하면 바로 주저 없이 소개하는 곳이다. 말이 사단법인이지;; 국가가 밀어주는 곳인듯하다. 아참 .. 전세계에 있으니 비리 예약해야한다. 이번에는 기차 사고로 봐 준 것일 뿐..


 카페테리아.. 가격은 비쌌다;;


 이정도;; 서비스가;; 하리보라는 젤리 올려놓은 센스;;


 칼스베르크 맥준데;;; 덴마크의 그 맥주하고 이름은 나른거 같다. 지역맥주인지.. 정확히 확인 안했다.


 여기서 만난 중국인하고 같이 여행을 했다. 중국인은 보쿰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자르브뤼커에 가려고 했단다.. 내가 서슴치 않고 말해 줬다;; 니 저녁먹으로 간사이에;; 독일철도가 자르브뤼커 버스 마련해 줬다고...


 아침 졸라 매터지게 먹었다;; 왜냐면 점심 먹을 생각 없거등;;; ㅋ 이거 아마 3코스로 먹은듯..


 날씨는 개었다. 모젤강이 아름 다었지만 뭔가 처절했다;;ㅋ


 들은 이야기론 기차길에 나무가 쓰러졌다나.. 아니면 나무가 쓰러졌는데 기차가 들이 받았다나;; 잘 모르겠다;;



 트리어는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때문에 트리어는 선제후가 선출되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가운데 하낭인 트리어 대성당.


 안에 들어가 보니 스타일은 마인츠랑 비스스..


 좀 많이 ㅂ슷;;;


 중앙에 역시 이렇게 정원과 묘지의 조화..



 예수 십자가 상..




 많이 틀릴수 있다. 왜냐하면 여긴 미리 조사 없이 우연히 놀러가게 된거니까;; 여기가 선제후 궁전이다.


 이렇게 아름 다운 정원이;; 대주교;;;


 CDU 트리어 본부


 유대인..


 이렇게 로마의 잔해가 많이 있다.


 그리고 트리어는 바로 칼 마르크스가 태어난 곳이다.


 시기가 월요일이라 들어가지 못했다. 유럽은 월요일 여행은 자제하시길..


 트리어 중앙 광장..





 그리고 트리어인을 위한 맥주 하나 사고... 끝;; 볼게 없다기 보다;; 월요일이라 거의 문닫은 상태;;
트리어는 2차대전때 크게 피해를 입은 곳이라 유적 잔해들이 많다. 독일 국경에 위치해 있어서 여러차례 점령당하기도 한 곳이다.
 그리고 룩셈부르크 카드 소지시 여기서 유효기간동안 가이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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