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도원이 있던곳 그리고 니벨룽겐의 반지 바로 그 장소 Lorsch

2010. 4. 5. 07:03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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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고 도중 벤젠하임에서 내려서 시외버스를 타면 로쉬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다. 조그만 도시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도시인데;; 아무튼 나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이곳에 갔다.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조그만 도시와 나랑은 별로 인연이 없나보다;;;

                                     <www.lorsch.de>

 사실 볼거리가고는 2군데 밖에 없다. 수도원이라고 하지만;; 말이 수도원이지.. 그냥 수도원 남아있는 잔해 정도 되겠다;; 그리고 박물관이 있다.
 로쉬는 담배 생산지로 거기에 걸맞게 박물관 내에는 담배 생산과정과 여러종류의 담배와 담뱃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로쉬의 역사와 독일 사람들의 생활이 담겨있는 문화적인면도 많았다.
 그중 인상깊은게;; 20세기 초부터 부엌안에서 어떻게 하며 효율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부엌구조에 대해서 상당히신경쓴 모습이었다. 그리고 오븐과 화장실에 대해서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의자에 바가지 하나 앉는 곳에 뜷어 놓고 넣어서 용변 본거라던지;;; 뭐 이런것들도 전시되어 있으니.. 독일인의 20세기 초 생활을 엿볼수 있다.

         <www.archaeologie-bw.de>
 
 13300 명이 사는 이곳은 자기들이 소개하기를 gross stadt in kreisbergstrasse 즉;; kreis 산길에서 제일 큰 도시;; 이건 뭐;;;
 피핀왕이 집권하던 시기 대략 772년 부터 반세기 동안 로쉬는 제국 수도원으로 문화와 경제와 종교가 발전해 왔다. 774년에는 칼대제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마인츠 대주교를 통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때 당연히 ;; 왕이 왔는데;; 뭐라도 해야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왕실도 만들고 여러 건축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 황제의 무덤이 있으며.. 그리고 기억나는게;;; 주변에 니벨룽겐 니벨룽겐 이카던데;; 알고 봤더니 여기가 니벨룽겐의 반지에 나오는 지크프리드가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 대한 역사가치는 독일 초기의 역사에 대한 문건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최대의 문건과 최대의 수도원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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