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도시 예나

2010. 9. 12. 19:50Culture/German

반응형


 동독 튀링엔 주에 위치한 예나는 2번째로 큰도시면서... 이렇게;; 무언가 인프라가 좀 딸리는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곳이다..;;


 비오는 날이었는데 지붕에 비가 다 샌다;; 목조 건물;;;


 대학도시라곤 하지만 어느 다른 대학도시와는 다르게 규모도 작고 아무리 방학이라도 그렇지;;;


 나는 이 가격을 보고 깜짝놀랐는데;; 왜냐하면;;; 넘 싸서...  동독의 물가를 한동안 느꼈던거 같다.


 16세기 후반에 대학이 창설되고 수많은 지식인이 이곳을 찾았다.


 지금은 그렇지만;; 어느 동독이 그렇듯.. 원래 찬란한 문화는 서독에서 핀곳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서 피었다.


 괴테와 쉴러도이곳에서 교편을 잡았다.


 쉴러가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머물렀던 곳..


 지금은 박물관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듯...


 괴테 쇼핑몰이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초라한 이런 도시라도 이곳에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


 웅장한 쇼핑몰과..





 칼 짜이스... 광학 현미경 쪽에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을듯...


 왼쪽부터 설명하자면... 말린 소세지, 함부르크산 맥주, 륍거...


 이런 비오는 날 장날이라 열긴 여는 구나...


 헉;; 부페가;; 4.5유로;; 보통 싸다고 하면 7유로하는데;;;


 예나는 관광보다는 상업으로 먹고사는 도시다.


 시청 내부..





 지금 올라타고 있는 사람;;;





 곳곳에 광학 관련 시설이 많이 되어 있는데~~ 축제도 그렇고;; 쇼도 그렇고.. 오라토리움 까지 ~~ 볼거리는 많은데;; 날이;; 딱하고;; 거리와 이곳을 찾는 과정 때문에 사실상 우리 한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트램 시작장소~


 아;; 사진 촬영 금지;;; 바로 칼 짜이스 박물관이다. 상당히 볼거리가 많다. 역사부터 시작해서;; 체험하는 시설까지 말이다.


 칼짜이스 는 왠만한 현미경 쪽은 다 잡고 있었다. 내눈도 관찰해봤다~~ 망막말이다;;;;ㅋ 또한 우주, 의학, 실험, 홀로그램 까지 많은 사업을 하고 있었다.


 독일 사람들 다 그렇지만;;; 박물관은 그렇지 않았는데;; 독일인들 조차 이 박물관 문을 어떻게 여는 지 헤메고 있었다;; 내가 그냥 버릇으로 벨을 눌러 물을 열게 했다... 초인종...


 유리 관련 사업을 하는데 최근에는 태양열 사업을 하는 쇼트라는 곳을 찾아가봤으나;; 어이없게도;; 오늘;; 꽝;;; 미리 알아보지 못했다;;;


튀링엔 2 도시가 무색할 정도로 이곳은 지역기차중 최하 등급만 지나 가는 곳이다. 많아야 한시간에 5기차만 움직인다;;;


 거기다가 오는 기차들이;;; 클래식 기차;;; 한국도 그렇지만.. 일명 디젤기차;;; 캐안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