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 두번째
2010. 9. 2. 11:24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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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은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여행이다. 어쩔수 없는일..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마부르크에서 가까우면서 볼거리 있는 곳을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선택한것...
만약 동생이 독일어 아니 영어도 자신감만 있었으면;; 더 가까운 베츨라 정도 갈생각이었으니;;
아무튼 카셀 갔다;;
이 곳 공원은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조만간 3개의 성 포함해서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될지도 모른다고한다.
그만큼 상당히 넓은데;; 저기 지도를 보면 그 면적을 알수있다.
이전에 카셀에 갔을때 개고생한 기억이 나는데.. 그때 너무 넓어서 잠깐 헤메었기 때문..
사실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결국 출발지와 종착지는 똑같다.
그러나 출발지와 종착지 사이 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번 가도 질리지는 않다.
이곳 공원의 장점일 수 도 있는데.. 길마다 다양한 유적과 자연 경관을 볼수 있다는 점이다.
빌헬름 황제의 여름 관저로 사용된 곳이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그리고 저긴 뢰벤부르크 성이다.
이 곳 정원에 가면 진짜 독일 정원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이곳을 헤라클래스 상이라고 하던데;; 탑아닌가??
똑바로 길을 가지 않고 길이 아닌것 같은 길로 가면 더 좋은 경치를 볼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샛기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곳 정원을 물의 정원이라고 불릴때도 있는데 그이유는 여기서 물의 예술이라는 쇼를 하기 때문이다.
올라가면서 다시 내려다 보면 또다른 경치를 즐길수 있다.
아름다운 물의 예술을 감상하려면 저녁 9~10시 쯤 6월 부터 9월 첫째주 월요일날 이곳에 가면 된다.
이 성은 지금 폐허 그대로 가진하고 있는 상태다.
네오고딕양식의 성
미로같은 정원도 있다.
길을 잃어도 결국 올라가면...
이렇게;; 헤라클레스 상으로 가게 되어 있으니 그냥 주저없이 헤라클레스 방향으로 그냥 아무 길이나 선택해서 가면된다.
원래 이곳에 물이 흐르는데;;; 지금은 흐르지 않네???
카셀은 북헤센의 교통의 요지이고 2차대전부터 이미 공업이 발달한 곳이다.
따라서 카셀의 규모는 다른 독일 시 보다 큰편이고 폭스바겐의 프레스 공장이 있다.
동생한테;; 이케아 데리고 갔는데...
그냥 한번 유럽 식 인테리어를 여기서 간접체험 하라는 의미에서 ...
뭔가 세련되고 우아함을 느낄 수 있으나 조금 실용적인 면에서 벗어난게 아닌가 가끔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중하나가 내구력인데;; 생각보다 내구력이... 그래도 이케아제품은 오래가긴 오래간다.
빛이 저렇게 환한데.. 실제로 독일 사라들은 주황색을 사용한다.. 그래서 실제로 구입하고 무턱대고 전구를 샀다면.. 거의 100에 90은 주황색 불빛을 보게 ㄷ될것이다.. 생각보다 적잖은 당황을 초반에 한적이 있었다.
이케아 제품은 디자인 면에서 굉장히 우수하고 가격도 현지 물가 감안한다면 적당하거나 싼편이다. 독일 정말 오랫동안 있게 된다면 이케아를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케아의 위치는 도시 외곽지역이므로 버스를 타도 오랜시간이 걸리니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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