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에 가다

2012. 3. 4. 20:31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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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권 출신 아는 형이 항상 온천천이 정말 좋다면서 운동하기에도 좋고 경치구경하기에도 정말 좋다고 해서 따라 가다가~ 이제는 자주 가게 된 곳이다.


          사하구 시민이라서 그런지 이런곳이 있는 줄 솔직히 몰랐었다. 옛 기억으로는 냄새나는 곳 정도로 생각했건만...


          대략 구서? 부근에서 수영까지인걸로 알고 있다. 상당히 길다. 빠른 걸음으로 부산대역에서 동래역까지 가는데 40~60분 사이다.


          운동권 이신 분은 이거와 청계천을 비교해서 두고 두고 까일 요소 일 수 있겠다. 그만큼 아주 친환경적이다.


          다만 가다가 보면 위에 주차장이 하나있는데... 저렇게 위에 비치는 공간이 있다. 즉... 저기 치마 입은 여자라도 지나간다면..


          정말 자연경관이 식상하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걸어가면서 아주 다양한 경치와 운동 시설과 미술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 동래주민들은 이미 즐겨 이용하는 곳이며, 한번 쯤 이곳을 거닐면서 데이트를 꿈꾼다.


          저 오리들은 사람이 주는 것들을 잘 받아 먹는다;;; 인간주변의 새들은 어쩔 수 없는듯...


          곳곳에 이렇게 건널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공간도 있다. 그라피티가 사실 자칫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나의 좋은 그림으로 남길 수 있다. 이는 독일의 베츨라와 유사하다.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곳곳에 공연 및 장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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