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 보리암

2012. 3. 19. 23:30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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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맥거핀을 뜯어 먹고 있는 이유는;;; 아침을 안먹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여섯시까지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센터로 향하려면 족히 1시간 20분정도는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침을 거를 수 밖에;;


          이렇게 가야만 했던 이유는;;; 외국인 강사들과 그들의 가족을 인솔하고 일년에 한번 연례행사인~ 여행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남해로 가는 길이었는데~ 남해 여행은 사실 두가지 애로사항이 꽃피운다;; 첫째는 날씨이며, 둘째는 차가 막히는 거다. 왜냐하면 남해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 도로들이, 날씨가 좋으면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혼잡해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안좋으면;;; 남해는...


          무섭게 보이는 이들... 아이들이 버스에 TV 애니메이션을 틀자 저렇게 눈을 부릅뜨는 것... 처음에는 내 핸드폰을 통해 뽀로로 보려고 내 옆자리 쟁탈전을 빚기도;;


          남해 금산에 가려면 그냥 가도 되겠지만..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하나의 일환? 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케이블카도 주변에 있던데;;


          물이 참 맑다~ 


          저렇게 사진을 찍으면 저렇게 비춰진 맑은 물을~


          남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원한 바람과 벗삼으면서 경치 구경을 할 수 있다.


          저렇게 아슬아슬한 기괴한 바위들이 있다.


          금산 에는 보리암이 있는데, 여기서 수능 고득점을 위한 부모님들의 기도가 때가 되면 성황을 이룬다;;;


          정말인지 모르지만.. 같이 함께간 전공자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세조가 큰 뜻을 펴기위해, 이곳 절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했다. 그래서 수능 학부모들이 몰리는 이유..


          보리암 주변의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아 왔다. 


          기괴한 바위들과 함께..


          주의 해야할 점은.. 이곳에 벌이 많은 거 같다... 특히 야생 산 벌이다보니.. 조심해야 하지 싶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서 볼일은 조금 찝찝하다... 아니 보리암과 금산 들어가는 입구 전부다 그렇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결벽증이 있으면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미리;;; 볼일을 보기 바란다. 어쩔 수 없다. 이런 산속에서..


          여기서 소원 비는 사람들이 종종 목격된다. 


          단체 사진을 찍는 곳으로 활용되는 곳... 


          절벽가운데 이렇게 절을 지어 놓았다.


          이렇게 절을 불편하고 힘들게 지은 이유는 금산 위를 올라가 보면 안다.


          마치 굉장히 높은듯 보이지만... 이미 여기 보리암까지 올라왔으면 다온거나 다를바 없으니.. 올라가자;;


          명승지였구나... ㅠㅠ


          이곳이 관광지가 된 이유는 보리암도 그렇지만..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 몫을 한다. 거기다가.. 


          생각보다 정상으로 올라가기가 무척 쉽다. 곳곳에 등산복을 입고 계시는 관광객 분들이 많은데... 여기 간다고 완전 무장은 하지 말길 바란다.. 하지만 등산복이 산에서의 환경에 맞춰진 옷이니 나름 등산복 스타일에 신경 쓰는게 좋을 듯 하다.


          바로 이렇게 보리암은 위치해 있다. 배산임수? 는 아니지만.. 이렇게 산을 양 옆으로 끼고 있고.. 더욱 중요한.. 저 멀리보이는 섬때문이다. 어디 풍수지리 책에서 본거 같은데.. 저게 거울이라고 표현하더라. 굉장히 중요한 복덩어리 요소를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다.


          주변 산의 경치가 좋다. 이때 찍었을때가... 겨울 다가 올때다.


          블로그 특성상;;; 외국인 과 일행 사진 및;;; 개인 사진은 전부 뺐다;; 얼굴이 안나오니..


          내사진은 넣어놓고..


          금산은 가족끼리 혹은 데이트 장소로 좋지 싶다. 다만 접근하려면 차가 있어야하며;ㅣ;; 산을 좋아해야한다.

 


          남해의 모습이다~


          개인 사진 및 외국인 가족 포함;; 같이 찍은 사진은 죄다 삭제 하니;; 풍경 말곤 남는게 없다;; ㅠㅠ        


          개인 사진 및 단체 사진을 보고 싶으면 싸이월드를 통해서 봐야 하지 싶다;;; ㅋ



       행여나 여기 참가자 중 단체 사진을 원한다면 연락을 하기 바란다. 


          아름다운 사진 몇몇 장을 보면서 이만 줄이겠다.





















          사람들이 저렇게 하나씩 올리다가.. 결국은 한계에 다다르면 하나의 탑이 된다. 그 한계 지점 주변 부는 이전에 이루려고 노력해왔던 탑들의 혹은 올리려는 돌들의 잔해로 넘쳐있다. 무너지는 것도 자연스럽고 다시 생성하는 탑도 자연스럽다. 연속성 속에는 불연속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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