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인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통천각

2013. 7. 20. 18:12Culture/Japan

반응형



 

          시텐노지에서 통천각으로 가는 길을 필자는 걸어서 갔다. 필자는 이 여행을 걸어서 많이 움직였는데, 그 이유는 힐링을 위해서;;; 정말이지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딱 이 순간 육교에서 도로를 바라볼 때 과거 아픔이 씻긴듯이 사라졌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지 간에;; 이 세상은 잘 흘러간다;; 나도 이 사람들처럼 지나가고 흘러가야 하는 존재라는 걸~ 또다른 새로운 사건이 있기를 기대했었다~ 조만간 다시한번 ㅎ 어디론가 가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 때는 말레이시아 아니면 대만이 될 듯~

 

          일본의 가정집을 보고있자면 굉장히 작다는 생각만 든다. 빨래를 말리는 옷가지를 보면 혼자 살지는 않는듯... 저렇게 좁은 곳에;;;

 

 

          일본 가정집을 방문해보지 않아서 필자는 구체적인 생각은 피하겠다~ 혹시나 모르나;; 복층으로 살 수 있을 지도;


 

          뭔가 보수적인 이미지~가 느껴지는 포스터에 비해 아래 사진 포스터는 뭔가 밝으면서 조용하고 깔끔한 정당의 이미지다~ 아래 사진의 당은 공명당이라고 해서 일본 종교 단체 가깝다;; 트로피카 라는 독재자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종교집단이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독재자 마저 그들을 잘 구슬리고 관리 해줘야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종교 단체의 무서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의 랜드 마크는 통천각이다. 통천각은 오사카의 상징이자~ 수많은 일본 대중매체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한국인 특히 도시에 사는 필자에게는 이러한 분위기가 마치 일본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오사카 서쪽 지방에 비해 동쪽 지방은 대부분이렇게 대조를 이루는 거 같았다.

 

          통천각 입장하면 이런 것을 준다.


 

          통천각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볼 수 있는 것은 찬란했던 일본 경제 성장 시기를 추억하는 추억거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근육맨, 철권, 두근두근 메모리얼즈 등등 일본 대중 매체에서 이 통천각을 배경으로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추억거리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일본인들이 이 통천각을 많이 찾는다. 어른들은 옛 추억을 (일본 경제 성장 치솟을 때)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신기함이 서로 공존하는 장소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이 참 많다. 통천각 꼭대기를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걸린다~ 줄이 길다~ 거기에 줄 기다리면서 포토존이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호객?(물론 호객 한다는 건 아니다) 을 하면서 단체 사진을 찍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필자처럼 혼자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뻘줌함을 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오사카 전경을 볼 수 있다.


 



 

          통천각 꼭대기에서 한번 쭈욱~ 둘러주면;; 끝;;; 기념품 점과 먹을것을 파는 곳이 있는데~ 너무 너무 비싸다;; 거기에 여기에도 출구부근에 포토존이 있다;;;


 




 

          일본인들은 지금보다 옛날을 그리워하는 거 같다~ 그런데 그 옛날은 우리로 치면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려나?


 



          맛집이 즐비하고 가격도 싸서 시간나면 식사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통천각에는 또한 연극 극장이 있는데~ 시간이 있으면 가고~ 그렇지 않으면 도톤보리에도 극장이 있으니 굳이 여기서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 곳을 찾으면서 여행객들은 일본인들의 옛 추억 특히~ 어떤게 더 추억으로 이끌리는지 보면된다.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한다~ 가장 행복했을때~ 지금 생각하면 가장 아쉬울 때다~ 그러나 기억속에만 머문다~ 그리움만 쌓이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