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사카 치산 호텔 가는 길 / 방법

2013. 7. 21. 15:30Culture/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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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오사카에 위치한 치산 호텔은 비지니스 체인 호텔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호텔의 품질은 보증한다. 다만 비지니스 호텔이지 관광 호텔은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할지 모르나~ 그만큼 호화롭지는 않다. 일부 여행사는 이러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호텔들을 폄하한다. 자신들의 수수료 문제도 있지만 그런것 보다는 한국인 고객들의 여행 이후 불평 때문에 꽤나 고생하는 듯 하다~ 그래서 아예 미리 좋은 호텔을 하라고 설득한다.

 

          남자에 배낭여행족이라면 여행사는 이런 요구 자체를 건네지 않는다~ 참고로 해외여행객 중 젊은 사람들은 이러한 싼 호텔을 묵지만~ 한국인 여자 젊은 배낭여행족은 사치를 자랑하는 듯하다~ 물론 이건 편견이라기 보다는 모 여행사 블로그 직원의 솔직한 고백에서 나온 필자의 생각이다. 이 직원은 절대로 싼 호텔 가지마라라고 독자들에게 설득하는데 그 중 하나가 싼 호텔은 호화롭지 않아서 나중에 자신들이 책임을 못진다 라는 식으로 글을 올려놓은 것을 보았다;; 오죽하면 직원이;;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여행 후 불평을 걱정하는지... (물론 좋은 호텔이 수수료를 더 많이 받을지 안 받을 지는 필자는 모른다.) 이렇게 싼 과자를 먹는 사람에겐 ㅎㅎㅎ 비지니스 호텔이 짱이다 ㅎ

 

          일부 품목만 싸지만 그래도 배낭 족에게는 버틸 허기로 부터 버틸 만한 곳~ 신오사카 역은 신칸센과 JR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 싸면서 질좋은 가게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신오사카의 상가 규모는 크니 헤메지 말자~ 필자도 지도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헤맸는데~ 신오사카 역이 좀 크고 복잡해서다.

 

          신오사카 역에서 출구로 부터 빠져 나가는데 우선 넓은 교차로나 경찰서가 있는 곳 혹은 위 사진 방향에 있다면 조금 경로가 잘못된 길이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루트는 아니다.

 

          위 사진의 길가에서 반대편을 바라보게 된다면...

 

          이런 길이 있을 것이다. 바로 저 다리를 지나면 잘 보이지 않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지하철 출구가 있는데 사실 그쪽으로 빠져 나와야 한다.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경찰들이 있고 택시가 대기하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며 차와 도로들이 집중해 있다.

 

          사진이 흐릿한데~ 방금 위 위 사진의 다리 밑으로 빠져나와 서있는 인도에서 맞으편 인도~ 즉 도로 건너에 있는 인도로 걷는데 신오사카 역 반대편으로 걷는다. 그러면 저기 위 사진의 건물 중 맨꼭대기에 초록색 간판으로 된 건물이 오사카 치산 호텔이다.

         

          여기 아니다;; 여긴 부동산 ... 여기보다 더 지나가야한다.

 

          그러면 이런 팻말이 보일 것이다~ 원래 여행사가 여기보다 싼 곳을 나에게 제공해야 했는데~ 특가 상품으로 내가 일주일도 안남아서 에어텔을 구매하는 바람에~ 싼 호텔에 사람이 많아 하는 수 없이 결제한 금액 그대로 치산호텔을 마련해 줬다~

 

          조식은 따로 구매해야하며 혼자 이 방을 묵으면 싱글비 ㅠ 를 더 줘야 한다.

 

          치산 호텔을 묵으면 아니 호텔 묵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요소가~ 인터넷이다~ 신오사카 치산호텔은 로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직 유선 인터넷만 지원한다. 즉;;; 노트북 들고와야함;; 아님 무선 공유기를 챙겨오던가;; 필자는 논문 때문에 노트북을 챙겨왔었다;;

 

          시설이 꽤 좋았다~ 필요한 것들은 다 있는듯~ 비데 에다가 에어컨 물 끓이는 기기 페브리즈~ 등등 (여기서 목욕하면서 푹 쉬려고 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어지러웠는데;;; 목욕하고 티비를 보니... 오사카 지진;;;)

 

          일본은 110 볼트다~ 꼭 저 어댑터를 챙겨가자~ 티비는 케이블과 호텔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영화 뿐 아니라~ 아주 잼있는 야구 동영상도 있다;;;

 

          비가 오려는 날씨 길래~ 심상치 않음을 느꼈던 필자는~ 모든 짐을 호텔에 놔두고~ 여권과 현금 같은 중요한 것들을 몸에 지닌채;; 비옷을 준비했다;; 설마;; 해외여행에서 우산을 준비하는 행동은 하지마라;; 특히 배낭여행족이라면 자유롭게 뛰고 걷고 다녀야 한다~ 활동성이 제약받는 순간;; 그날 여행은 끝이다~ 오른쪽 하단에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양아치들이다;;

 

          진정한 할인마트 ㅎㅎㅎ 여기 할인마트는 오사카 치산 호텔 맞은 편에 있는데~ 밤에 돌아다니기에는 좀 여자에겐 위험하다~ 좀 껄렁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많더라~ 아무튼 치산 호텔 맞은편 도심을 걷다보면 일본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여기 할인 마트에서 간식 거리와 술을 샀다~ 굉장히 싸더라~

 

          관광지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물값~ 물은 꼭챙기자~ 치산호텔은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일본 유명 모스 버거와 함께 치산 호텔 맞은 편에는 게임장과 도박장 그리고 술집과 모텔이 즐비하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으니~ 시간이 나면 구경하자~ 필자는 비가 올거 같아~ 온천과 공중 전망대를 포기하고 햅파이브 열차 부근의 시내를 갔다~ (예상 대로 비가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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