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6. 12:41ㆍCulture/Japan
대개 은각사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철학자의 길과 교토대학교 정도는 생각하고 찾아간다. 은각사는 여행루트를 그려서 보자면 교토대학교와 철학자의 길 사이에 있다.
은각사는 철학자의 길 시작지점에 위치해있다.
일본 목재 가정집~ 실재로 도시부근에 이런집이 있을 줄이야~
부럽;;;ㅠ
일본 애니에 나올법한 풍경이다~
료안지는 관광객들 중 학생들이 많았다면~ 은각사는 어른들이 많이 찾는거 같다.
주변 관광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료안지가 확실히 교토에서 외곽이긴 외곽이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은각사는 귀족이 세운 선종 사찰이지고~ 여러 관광 가이드에 보면 소박함, 소소함 이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전혀 그렇지는 않다~ 금각사와 비교해서 그렇게 말하나 보다.
독특한 일본식 정원의 진수를 이곳에서 느낄 수 있다. 이정도까지만 보더라도 료안지와 많이 비교된다. 료안지의 정원은 생각을 많이 해야 재미있는 반면~ 은각사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취향에 따라 둘 중 하나만 선택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거리와 시간을 감안해서.. 자신이 걷는속도가 빠르다면 둘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은각사는;; 은으로 칠해지지 않았다~ 칠한적도 없었다고 한다. 금각사 처럼 인위적? (원래 칠해져있지만 복원해서 금으로 칠한것) 으로 금으로 칠하고 세계유산 타이틀을 은각사는 따내지 않았다. 다만 은각사는 정원과 여러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실망을 금각사에 비해 덜할 것이다.
힐링이 되기 딱 좋은 곳이다~ 교토는 힐링 여행으로 자연의 독특한 모습들을 보고 싶다면 필자는 추천하겠는데~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일본식 정원의 독특함 중 하나는 이끼를 이용하여 인위적인 정원을 만드는 방법이다.
은각사와 료안지와는 정원에서 많이 비교 된다. 시간상으로 당일치기 코스로 교토를 방문한다면;; 은각사가 좋지 않겠냐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다만;;; 여행자들에게 크나큰 고민이 은각사를 방문하게 된다면 발생하게 된다;; 바로 기요미즈데라와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를 지나 칠 수 없는데 여기에 근처에 있는 험난한?!!! 철학자의 길이 여행자를 유혹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은각사에서 철학자의 길을 가고 그다음 후시미이나리타이샤와 기요미즈데라를 하루만에 주파하려다가;; 여행 뒤 일주일을 앓아 눕게 만든 이유를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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