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면서 귀국할기 전날 시간 때우기 좋은 도시 '나라'

2013. 9. 3. 22:55Culture/Japan

반응형





 

          일본 여행하면서 힐링을 찾는 다면 단연코 벚꽃놀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벚꽃피는 날은 전세계 사람들이 유명 장소를 찾기 때문에  성수기 라서 쉽게 좌절하는 여행자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요렇게 몇몇 벚꽃들은 비수기에도 살아있을 수 있다.)

 

          그래서 한 템포 늦게~ 일본 여행을 한다면~ 벚꽃 대신 아름다운 목련이 여행자들을 반겨줄지도....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나라는 꼭 찾는다~ 나라가 무지무지 좋아서라기보다는~ 딱 한군데만 가기 좋은 곳이 있으면서~ 적당하게 시간을 때워~ 당일 고국으로 귀국하기 좋은 코스가 나라에 있어서다.


 

 

          조그만 집에서 있을건 다 있을 듯;;


 




 

          킨데쓰 전철을 타고 오사카에서 나라역까지 가면 바로 역 부근에 쇼핑몰과 나라 공원이 있다. 공원의 스케일 때문에;; 시간 때우기 좋다는 말... 즉~ 아침 7시 30분에 필자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신오사카역에서 난바를 거쳐 나라 역으로 갔다. 그리고 비행기 출발시각이 오후 4시 30분이라면~ 한군데 정도는 볼 수 있는데~ 나라 공원의 규모를 봤을때, 한 군데 머물면서 조금 오래 있기 좋다~







 

          나라는 사슴을 모시는 곳이다~ 나라 공원에 그래서 사슴들이 많다~ 길가에 사슴들이 돌아다니고 사슴이 먹는 전병을 파는 곳이 있다.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데;; 사슴이 전병 파는 곳을 안덮치고;; 전병을 산 사람만 덮친다~


 





 

          사슴이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저렇게 저 사람처럼 돌위에 앉아 있다가는 사슴이 덮치거나~ (진짜 덮친다; 침흘리면서;) 아니면 쉰다고 앉은 곳이 사슴 똥 밭일 가능성이 높다;;;


 








 

          전병을 다 뺏아 먹으면;; 그대로 다른 사람을 찾으로 유유히 냄새 맡는 무시무시한 후각 능력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목조 사찰 도다이지는 한국인의 영향을 받고 지어졌다.


 




 

          필자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이 도다이지는 어느 곳보다 ~ 향을 많이 사람들이 피우며 돈을 기부하는 거 같다;; (대개;; 간사이 여행 마지막 루트이다 보니;; 혹시 남은 동전 다 이곳에서 쓰는 걸지도?)


 









 


 



 

          최대 목조 사찰 건물의 기둥을 관통할 수 있는 곳~ ㅎ

 

          저 불상을 만지는 곳에 만진 사람도 그곳에 병이 낫는다고 한다;


 








 

          도다이지에서의 청동불상 역시 세계 최대다~ 아무튼 어릴적 미술학원에서 수채화를 그렸다면~ 이 풍경이 떠오를 듯? 나만그런가?


 


일본 유치원 생들~


 

          정자 위에서 힐링을...


 

 

          보트는 대여 하지 않더라;; 비수기라서 그렇가;


 



 

          정말 아름 답지 않은가? 나라 공원에서 이국적인 색채를 담은 그림같은 풍경속에서 ;;; 도시락 까먹는 그 기분이란~ (필자는 맥주마셨다;)


 




          나라는 계속해서 재건 중이고 여러 목조 사찰뿐 아니라 마지막 귀국하기 전에 맑은 공기와 풍경과 원시림과 사슴을 통해 힐링하는 곳으로 추천한다~

 

반응형

'Culture >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가서 체험한 인상깊었던 음식들~  (0) 2013.09.08
오사카의 도톤보리  (0) 2013.09.05
신오사카 시내의 마지막 밤  (0) 2013.09.02
기요미즈데라 주변 일본 시장???  (0) 2013.08.28
기요 미즈데라  (0)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