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3. 22:06ㆍReview/Program
인류 문명에서 대표가 될 수 있는 글자는 인쇄 기술과 함께 인류 지식을 저장하고 계속 축적하는 역할을 했다. 당연히 인류 문명이 발달할 수 있는 계기도 기존 지식을 배우고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하다. 그 역할 중심에는 글자와 인쇄술이 있다.
인류가 기록하려고 노력한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 이전 선사시대 동굴에서 부터 존재한다. 이 게임은 인류가 기록을 처음 했던 선사시대에서 시작해 어떻게 해서 인류문명이 발전했는지를 글자의 역사를 중심으로 여행한다.
: 가 누워서 돌돌돌 굴러가는데 가면서 여러 퍼즐을 풀거나 목술을 건 여행을 시작한다. 가는 길마다 아이템을 주워먹으면 스테이지 종료 후, 역사서를 얻을 수 있다. 게이머에게 왜 당신이 이 배경에서 퍼즐을 풀었는지에 대해 교육적으로 설명한다. 선사시대 -> 고대시대 -> 중세 -> 르네상스 -> 근대 -> 현대를 거치면서 그림, 기록, 상형문자, 알파벳, 로마자, 수도원에서의 기록, 활자기술, 폰트 발명, 인쇄술, 컴퓨터 코드, 픽셀에 이르기 까지 인류 글자 역사의 위대함과 놀라움을 게이머는 체험하게 될 것이다.
교육용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난이도는 쉽다. 다만 마지막 스테이지인 컴퓨터 픽셀이 무진장 어려웠다;;; 퍼즐 뿐 만 아니라 컨트롤을 게이머에게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게임은 교육은 게이머의 선택에 남기고 게임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엔딩을 뒤로하고 보너스 게임은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지만 패턴을 익히면 금방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진지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개발자의 센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스팀 지원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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