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 금정산성 -> 오리고기집~

 

 

          범어사 이야기 부터 하고자 한다; 범어사 지하철 역에서 내려 범어사로 가는 길로 걸어가면~ 범어사 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반드시 타고가자. 지나가는 사람들이 범어사 어떻게 가나요? 또는 금정산성 어떻게 가나요? 라고 물으니~ 어떤 할머니가 걸어가면 얼마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걸 믿고 산행한 필자.... 에휴;;; 걸어서 범어사 까지 올라가려면 산행을 해야하는데~ 차들이 드나드는 도로위의 산행이라 상당히 위험하다. 거기에 가깝지도 않다;; 3.14km 를 걸어야 한다;

 

 

          아무튼 개고생한 필자는~ 범어사에서 금정산성으로 다시 올라갔다.

 

 

          아니 왜 이렇게 산성 높이가 작어~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꽤 높으며~ 또 옛날 그 당시 사람들의 키 를 고려한다면~ 높은 편이다~

 

 

          이렇게 험준하고 높은 곳에 산성이 있어서 수비하기 유리할거 같았다. 그런데 이걸 뚫고 뚫어 계속 서울로 향해 침입한 일본인들도;; ㅎㄷㄷ 하다;

 

 

          공원의 휴식 제도는 반드시 알아보고 산행하길 바란다~ 가려고 계획한 것이 높이 올라갔다 물거품이 될 수 있다;; ㅠ 큰 나무가 너무 푸르다~ 이대로 산행하고 나서 바로 내려가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 것이다;; 필자는 어린 시절에 고담봉에 올라간적이 있었는데~ 고담봉에 올라가면 넓은 풀숲들 뒤로 부산 시내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내려가는 길에 등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들이 많다~ 금정산성 주변에는 오리고기가 많은데~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오리를 주방장이 집적 구워 기름기를 뺀 오리고기 집으로~ 달달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리 불고기가 좋지 아니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