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마치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소비를 할 때 - 커피숍에서~

2014. 5. 6. 00:44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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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생용품 또는 친환경 용품

 

  개인이 운영하는 일부 커피집에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메뉴판에 재생용지로 사용되었다거나 콩기름으로 인쇄되어있는게 한 예다. 고객들은 마치 이곳 커피숍이 건전하고 친환경을 생각하는 매장이라고 생각한다. 커피숍과 전혀 관련 없을거 같은 키워드지만 ~ 여러 다리를 건너서 연상한다면 안맞는 것들이 맞아진다;;; 커피 - 여유 - 웰빙 - 자연 - 친환경



           2. 조용한 분위기 조성

  

         커피집을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독서를 하거나 한 테이블에서 여럿이 대화하려고 한다. 심지어 어떤 곳은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바리스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술집과 술집 바와는 전혀 다른 차분하고 이성적인 분위기 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래서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개인 커피매장을 자주 본다.



         3. 공정무역


           정당하게 커피 농부들과 계약하여 노동 착취를 지양하여 농부부터 소비자까지 모두 건강한 자본주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무역 방식이다. 개인 커피숍의 이미지이자 얼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면 그 컨셉에 맞춰 매장인테리어도 이에 따라 간다. 이러한 이미지는 인문학과 연관된 이벤트와 모임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도 마치 내가 피폐해있는 자본주의 사히에서 건전한 자본주의로 이끌어가는데 소비자로서 그 역할을 (선택 구입하여) 한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게 매장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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