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 프랑크푸르트 시내
2009. 10. 31. 00:52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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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푸르트 모터쇼를 가려고 하는데 그때는 학기가 시작 월이 아닌 9월이라 학생증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마음대로 헤센주를 들락 날락 할수 없었다. 다른 한국인들은 남의 학생증을 이용했지만 나는 그러지 못한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일일 권을 끊어야 하는 데 그때 우연히 알고 지내던 대만 사람을 만났다. 어디 가냐고 하니 프랑크푸르트에 간다고 했다. 그런데 일행이 3명이라고 하자 내가 거기 조인 하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왜냐하면 헤센티켓을 끊을 경우 최대 5명이 헤센주 안은 하루동안 계속 탈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도 싸다. 다만 IC,ICE는 탈수 없다.
티켓의 주인인 중국인 당이 돈을 안받으러 하자 내가 대충 게산해 내미니 알아서 잘 받았다.
이렇게 일이 잘 풀리는가 싶더니;;;
지금 이렇게 햇빛 쨍쨍 한날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다;;;
이유인 즉슨;; 중국애들은 애시당초 모터쇼에 죽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절반만 보고 돌아온 모터쇼였다; 종료시각 3시간 남겨서 였다. (5시간 정도 구경했다)
따라 가는데 대만남자가 피곤하다면 자고 싶단다;;;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재우고 가방 휙 던지고 오페라 보러 갔다;;; 가격은 20유로 (새로운 프로그램 첫날 일 경우)...
속으로 오늘 모터쇼 입장비;; 기차비;;; 많이 깨지겠네;; 라고 걱정했는데 다행이 오페라 문닫았더라;; 당이 12월에 가자고 하더라;;
난 스무디가 좋은데;; 이 동네는 스무디라는 글자를 못봤다. 비스바덴에서 잠깐봤는데 돈이 없어 못사먹었다. 그냥 스무디 스무디;; 이렇게 되품이로 점원한테 말하다가 그냥 중국애가 혹시 파푸치노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말했더니 위 사진 처럼 스무디를 줬다.
가격은 좀 비쌌다;; 4~5유로로 기억된다;;
프랑크 푸르트 시내는 어마어마 하다. 그렇다고 한국이 뒤쳐지는 건 아니다. 아마 저녁이 되면 한국이더 북적북적 대겠지만 말이다.
곳곳에서 한국말이 이리저리 들린다.;;;;
유행은 우리나라보다 2년 뒤져있으니 혹시 여행 갈때 무조건 사지마라;;; 가격도 만만치 않다;;
곳곳에 자전거 택시가 보이고 길거리 음식도 있으니 유념;;
위 사진에 보면 명품거리가 있다. 볼건 많아도 규모가 작고 가격이 너무 비싸 실망이 클듯... 그냥 아이쇼핑에는 제격이다;; 그리고 이 거리 주변에는 차가 멋있는 것들이 많다;;;
날씨가 정말 맑다. 그래서 문닫은 오페라 하우스 앞 광장에서 그냥 단체 사진이라도 하나 찍었다. 여담인데;; 내가 수업듣는 것중에 어느 한 독일 여학생이 한국 드라마가 좋아서 자꾸 물어보더라;; 그런데 내가 답변을 해도 제대로 못알아듣는 다는거;; 분명 교환학생들 끼리는 통하고 장사하는 사람, 어린이 들 한테는 통하는데 오히려 독일인 대학생들한테는 안통했다. 그걸 매주 만나면 이런일이 발생할거라는 생각에 참;; 내자신이 한심스럽다;;;
나도 아이쇼핑 하나는 즐겨하는 편이라 지겹지는 않은데;; 목이 말랐다;; 중국애들은 대단한게;;; 아는 곳이 있다며 이상하게 생긴 건물로 들어가더니 DM 마켓에 들어가 거기 있는 정수기 뽑아마셨다;; (알뜰하다고 하기엔 모터쇼 가격;;;)
여기서 중요한 팁을 가르쳐 준거 같군;; DM에 가면 이렇게 정수기가 있는 거 같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위 사진 처럼 생긴 건물이다;;
독일의 기차 시스템은 처음에는 굉장히 복잡해 보인다. 왜냐하면 한국보다 철도망이 너무 세세하게 뚫려있기 때문이다.
그럴경우 위 사진에 보이는 기계에서 검색하여 몇시에 갈아타거나 출발하는지 알수 있다.
아시아 마켓가서;; 두부좀 사고 돌아갔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생각보다 잼있었지만 두번 갈 곳은 아니더라;; 그냥 한국인들이 즐겨하는 출첵여행으로는 딱 맞겠다고 할 수있다... 담에 기회되면 프랑크푸르트 명소 샅샅이 뒤져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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