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도시 Fulda

2010. 3. 27. 01:31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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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다;;; 아무튼 풀다는 헤센 동쪽 지역에 위치해 있는 도시다. 지정학적으로는 독일 한가운데 위치 한다고 할 수있다.. 그래서 도시의 규모와는 다르게 ICE 가 정차하는 곳이다. 주요산업으로는 섬유 산업이라고 한다.


 풀다는 일반적인 독일과는 조금 스타일이 다른 도시다. 일반적인 고딕양식 또는 로만틱 양시인데... 솔직히 내같이 이런 양식이나 스타일에 대해 전혀 문외한 사람도 풀다에 갔다오면 아;;; 이런거 였군아;; 라고 구분 될 정도로 독일 안에서 조금 특징 있는 곳이다.


 또한 풀다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독일 대학교 입학시험 즉 DSH가 제일 쉽다고 소문난 곳이다!!!!!!


 아시아 인들은 보기 힘들었다. 744년 보나파디우스가 풀다에 수도원을 세우면서 바로크역사는 시작되었다. 몰론 그때 바로크 양식이 생긴건 아니지만 이제 바로크 양식의 시가 된 배경을 설명하는 거다;; 그는 풀다에서 754년 전도여행을 마치고 풀다에서 죽는데 이 곳에 수도원의 본보기를 보여 줬다고 한다. 이 수도원의 양식 그리고 활동은 중유럽의 중심으로 풀다를 향상시켰다고 한다. 1150년에 방어를 위한 성곽을 세웠으며 1220년에 수도원장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흑사병, 30년 전쟁 등등 의 이유로 그뒤로 계승자는 없다고 한다. 1678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당시 18세기 건축양식을 이어받아 지금의 바로크 양식의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1704년에 바로크 양식의 돔이 세워졌다.
 이 사진에 잘보면 역에서 바로 정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가다보면.. 알디라는 독일 할인 마켓이 있다. 괜히 다른곳에서 먹을거 사서 돈 들지 말자;;


Stadtpfarrkirche 1770년부터 86년 까지 하인리히라는 시의 제후에 의해 건립되었다. 조금 후기의 바로크양식의 건물이다.


 그앞에 세워진 기념비


이게 바로 바로크 양식


 겉으로 보는 교회 크기에 비해 웅장하다.


 이 곳에서 독일학교 기준으로 방학을 제외한 오전 11시 55분에 공연을 한다.


 월요일~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12시붜 17시까지 문을 연다.

Vonderau 박물관이다. 헤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와 카셀 사이 가장 큰 박물관이다. 풀다의 역사와 자연을 소개 하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10시부터 17시까지다.


 풀다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든 것..


 이 곳이 보이면 주변에 관광안내소 및 성, 그리고 여러가지 주요 볼거리들이 밀집되어 있다.


풀다의 볼거리는 대부분 건축 양식이다. 이 석상은 성 보니파스 상이다. 중앙거리를 중심으로 풀다의 바로크 양식을 느낄수 있다.

왼쪽인 풀다 돔이고 오른쪽은 중세에 만들어진 미카엘 교회다.819년에서 822년에 세워진 교회다.

video
 풀다 돔의 내부 모습이다. 그리고 돔 옆에는 교회에서 소지하고 있는 보물을 전시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은 르네상스를 비꼰 뜻으로 기존 체제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 있는 포르투칼어이다.


 독일인들은 바로크 양식을 되게 좋아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독일인의 종교 대부분은 물론 절반 정도는 개신교겠지만 대부분 가톨릭이다. 오히려 다른 나라가 개신교를 더 믿는다. 종교개혁의 발생지는 분명하나 독일인들의 보수정 성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하다.



st'paul 문이다.

1994년 바로크 스타일로 만들어진 정원은 성과 온실 사이에 위치한다.


온실로 저 석상은 꽃의 여신을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했다. 1721~24년 까지는 여름에 대수도원장이 여름 파티에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도 연회와 이벤트 장으로 사용된다.


정원은 여름에는 7시부터 22시까지 개방한다.


이 날에는 경찰 고위 간부들의 연회가 있었던거 같다.


 1706년부터 14년에 지어진 대저택은 대수도원장이 살았던 곳으로 강한 왕권을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 바로크 양식으로 인상을 주었다.


 풀다의 외곽에 가면 어린이들이 즐겨 할만한 놀이 시설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독일 소방 박물관이 위치해있다.


 처음에 이곳을 많이 해매다가 진짜 소방서로 갔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 갔다가 안내를 받고 돌아갔다. 내가 돌아갈때 경비원이 혼나는걸 들었다;;; 문 열어놨다고;;


 독일의 박물관 뿐 아니라 모든 정보를 얻으려면 사전에 약속해야 한다. 관광지 같은 경우 2~4유로 정도 주고 단체 여행객과 끼어서 관광 안내를 받는 사업이 잘되어 있다. 그리고 독일인들 대부분이 이렇게 안내를 받으면서 돈더주고 관광 안내인의 설명을 듣는다. 독일인 스타일인 듯 하다. 책도 보면 심지어 라디오에 책읽어 주는 방송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삼성 컴퓨터;;;


 독일 소방 박물관에는 독일 소방의 역사가 자세히 나와 있다. 나폴레옹 시대때 발달된 소방 기술은 정말 대단했는데... 지금처럼 하수도에 물을 받아 빨리 불을 끄려고 노력했던 모습들이 있다. 그리고 펌프기술이 상당히 발달 되어 있었다.


 이건 소방 대포인데... 개인에겐 보여주지 않으려 하였다. 작동하는 것과 시범을 보려면 역시 관광 안내를 받아야 한다. 독일의 경우 회사 견학도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시간 약속을 잡고 가야한다.


성 앤드류 교회다. 대부분 유럽 뿐 아니라 대부분 건축물들이 보수에 보수의 과정을 거친다. 이 교회도 마찬가지다.


 아지만 이렇게 유럽 문화 유산의 별을 달 수 있었던 것은 지하 때문이다..


 풀다의 교회는 정문은 있어도 열지 않는다. 풀다의 교회들은 다 다른 샛길에 마련된 문으로 들어가야한다.


 조그마 하고 평범한 교회이지만..


안에들어가면 무언가 중세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하 벽화가 더욱이 그렇다. 여기서도 역시 수녀님이 관광안내를 하고 노부부가 그것을 경청하고 있었다.


 이 교회를 가려면 거의 풀다의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여유있게 걸어가야한다. 걸어가면 아주 조용한 풀다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풀다 돔이다. 굉장히 웅장한 모습이고 내부가 엄청 크다. 사실 이러한 바로크 양식은 전형적인 보수의 상징이다.


 귀족들의 과시수단으로 이용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며 갖가지 장식물들에서 드러난다.


 특히 바로크 양식은 이렇게 곡선의 양식을 많이 보여준다.


 돔의 지하.. 관광 안내를 받으면;; (역시 개인관광은 독일에서는 거의 천대하다싶피 하는듯;;;) 사람들이 딱 돔에 들어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오르간 을 친다;;;;ㅋ


 성 보이파스의 무덤이 있다.


 이러한 화려한 장식들 뿐아니라 조각 품에도 상승하는 이미지를 주로 표현해 낸듯하다.


이곳에도 역시 콘서트를 한다. 토요일  5월부터 10월 까지 하며 주요부분은 12시부터 12시 35분이라고 하니 참조...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은 성이다.4~10월 사이에만 개방을 한다.


베네딕트 교파의 성 메리 수도원이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이 곳은 유명한 수녀 아티스트가 살았던 곳이어서 그녀의 그림을 감상 할수 있다.


 수도원의 내부..


 대저택 중앙을 기준으로 오른쪽 문으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일 것이다. 그 부근에 테굿이라는 할인 마트가 있다. 거기서 맥주를 샀는데.. 오른쪽 순으로 하면... 크리스마스특집 풀다맥주, 프랑크푸르트산 일명 꿀맥주라 불리는 라들러, 바이에른산 바이젠 맥주다.


 하도 시끄럽게 종쳐서;; 찍었다;;


 덴마크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려고 이 시각이 대략 10시 정도 되었다. 풀다 라는 도시는 독일 동쪽 헤센 주의 중심지이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교통에서 동쪽 헤센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름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졸라;; 겁먹었다;;; 저녁에 부랑자와 깡패들이 너무 많았다.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독일 스킨헤드들은 중국인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에서 왔냐라고 할때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이칼때;; 일본인 또는 솔직하게;; 한국인이라고 말하는게 상책;;; 농담삼아;; 같이 중국인 욕해도 됨;;;; 뭐 들은 이야기로는 그렇단다;;


  솔직히 부랑자들 같은 경우 말만 잘하면 좋게 넘어 간다. 현재까지 만난 부랑자들치고;; 성격 나쁜 사람들은 못봤다. 또한 독일인들은 한국인을 생소해하면서 일본인들에게는 굉장히 호의적이다. 거기다가 한국인과 일본인을 구별 못한다. 일본인들에게 호의적인 이유는 자기들 보다 잘 사는 것과 이야기 들어보면 굉장히 과장된 판타지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 2차대전에 대한 동질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럼;; 밤길에 조심해야 할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독일 청소년 들이다...;;;; 청소년들은 독일인들에게도 위협적인 존재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인종 관계없이 (여기와서 느끼는 거지만;; 한국이 독일인들보다 인종차별이 심한거 같다;;;) 시비거는 듯...

1. 풀다 박물관 카드는 대충 계산만 하면 수지 타산이 맞아서 훅하면 살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거리. 시간 고려한다면 완전 비싸다. 사지마라1!!
2. 풀다 사람들이 동양인을 굉장히 낯설어 했다. 어쩌면 두려워 하는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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