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드림 : 제러미 러프킨 : 민음사
2011. 8. 19. 16:31ㆍReview/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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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드림을 읽은 계기는 내가 유럽 전공 이었고~ 한번 1년 정도 살면서 이곳 저곳 돌아 다녀 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블로그 문화 카테고리 참조) 예전에 노무현 생가를 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읽었던 책이 전시 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사실.. 지금 현 정권도 유럽과 비슷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물론 그 행보가 지금 현 정권의 성격이 아닌 것은 틀림없다. 그 이전 정권이 남겨 놓은 유물이 괜찮아서 한다고 할까나?? 엄밀히 말하면 부동산.. 세부적으로 말하면 독일의 행정도시 본과 아름다운 경치가 잘 어울려 나름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운하다. 여기에 대해 반대적인 입장을ㅣ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그 반대 주장 이야기를 설명해보자면.. 본의 경우 과거 독일 수도 였다. 그러다 보니 거기에 따른 잔재들이 남아 있는 것이다. 다만..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처럼 왠만한 행정 구역과 기업 본사가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지는 않다. 그것을 본에 가보기만 하면 알 수 있다. 아무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나름 자신들의 논리에 절충해서 이번에 현 정권이 시도한거 같다. 아무튼.. 그렇고 운하의 경우에는.. 나름 막상 가보면 운하;; 저거 괜찮다;; 환경론자 입장에서는 쒯;; 이다;; 반대 입장의 경우 대부분 독일 환경론자 입장야기를 자주 설명하는데... 독일 환경론자가 우리나라로 말하면 극좌에 속한다. (하지만 나름 괜찮고 성격이 뚜렷하다.)
유러피언 드림이라는 책은 정말 하나의 유럽이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름 진솔하고 조금은 과장되게 썼다. 뭐 여러 매체에서 이미 EU 라는게 계속 순간 순간 마다 위기를 겪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냉정하게 한 챕터 한 챕터 마다.. 읽고나서 그와 관련된 유럽 상황을 인터넷에 검색해보기 바란다. 말그대로 유러피언의 꿈을 기술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드림과는 다른 성격을 일목 요연하게 이상적으로 적어놓은 책은 드물었고 쉽게 쓴 책은 여지껏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 다면,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의 빠른 개발과 무분별한 확장과는 다른 유럽인의 성향을 잘 묘사하고 있다. 얼마나 친절하게 기술되어 있냐 하면, 철학, 사회, 역사, 경제를 하나하나 개념과 역사적으로 처음 부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겉으로 우리가 보는 유럽이 아니라 유럽인들의 생각, 가치관과 사고 방식을 알 수 있을거 같다. 이는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에 이용 할 수 있는 재료도 될 거 같다. 예를들어 프로이트, 생태주의, 네트워크 경제 관계, 예방 정책, 관계철학, 동양사상, 미국인들의 생각, 유럽인들의 생각, 인터넷 등등 다양한 분야를 좋게 아우르고 있다.
필자의 경우, 여러 의아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지구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면서 프로이트 이론을 적용한 점, 당연한 이야기 지만 신기한 네트워크 경제 관계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유럽인들의 비효율적인거 같지만 인간을 생각하는 인문학적인 마인드?? 그리고 종교와 인종문제를 미국과 비교해서 앞으로의 유럽 과제를 많이 남겨 준거 같다. 원칙상으로는 유럽연합 EU는 종교를 부정하고 범세계적인데;;; 실상은 우리가 알다시피....
아무튼 유러피언드림은 굉장히 인간적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이상적 아이러니에 대한 극복이 필요하고 제러미 러프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양적 사상과 아메리칸 드림의 장점 수용을 주장 했다. 저자가 경제학자 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과학, 자연과학, 경제학 (진짜 조금밖에 언급안하고 쉽게...), 역사학, 철학, 문학을 다양하게 적용 시켜 썼다는 점이 미국인이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인문학도인 나로써는 정말 부끄러울 정도? 경제학을 설명하는 것을 철학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에게 설명한 것이 정말 감명깊었다고나 할까?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스스로의 경제, 인문, 사회, 정치, 역사 상황을 되짚어 보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도 점점 변화하고 있는데~ 유럽도 마찬가지지만.. 아시아 특히 한국을 생각하면;; ㅠㅠ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사람, 상생, 조화, 관계
사실.. 지금 현 정권도 유럽과 비슷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물론 그 행보가 지금 현 정권의 성격이 아닌 것은 틀림없다. 그 이전 정권이 남겨 놓은 유물이 괜찮아서 한다고 할까나?? 엄밀히 말하면 부동산.. 세부적으로 말하면 독일의 행정도시 본과 아름다운 경치가 잘 어울려 나름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운하다. 여기에 대해 반대적인 입장을ㅣ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그 반대 주장 이야기를 설명해보자면.. 본의 경우 과거 독일 수도 였다. 그러다 보니 거기에 따른 잔재들이 남아 있는 것이다. 다만..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처럼 왠만한 행정 구역과 기업 본사가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지는 않다. 그것을 본에 가보기만 하면 알 수 있다. 아무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나름 자신들의 논리에 절충해서 이번에 현 정권이 시도한거 같다. 아무튼.. 그렇고 운하의 경우에는.. 나름 막상 가보면 운하;; 저거 괜찮다;; 환경론자 입장에서는 쒯;; 이다;; 반대 입장의 경우 대부분 독일 환경론자 입장야기를 자주 설명하는데... 독일 환경론자가 우리나라로 말하면 극좌에 속한다. (하지만 나름 괜찮고 성격이 뚜렷하다.)
유러피언 드림이라는 책은 정말 하나의 유럽이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름 진솔하고 조금은 과장되게 썼다. 뭐 여러 매체에서 이미 EU 라는게 계속 순간 순간 마다 위기를 겪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냉정하게 한 챕터 한 챕터 마다.. 읽고나서 그와 관련된 유럽 상황을 인터넷에 검색해보기 바란다. 말그대로 유러피언의 꿈을 기술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드림과는 다른 성격을 일목 요연하게 이상적으로 적어놓은 책은 드물었고 쉽게 쓴 책은 여지껏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 다면,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의 빠른 개발과 무분별한 확장과는 다른 유럽인의 성향을 잘 묘사하고 있다. 얼마나 친절하게 기술되어 있냐 하면, 철학, 사회, 역사, 경제를 하나하나 개념과 역사적으로 처음 부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겉으로 우리가 보는 유럽이 아니라 유럽인들의 생각, 가치관과 사고 방식을 알 수 있을거 같다. 이는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에 이용 할 수 있는 재료도 될 거 같다. 예를들어 프로이트, 생태주의, 네트워크 경제 관계, 예방 정책, 관계철학, 동양사상, 미국인들의 생각, 유럽인들의 생각, 인터넷 등등 다양한 분야를 좋게 아우르고 있다.
필자의 경우, 여러 의아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지구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면서 프로이트 이론을 적용한 점, 당연한 이야기 지만 신기한 네트워크 경제 관계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유럽인들의 비효율적인거 같지만 인간을 생각하는 인문학적인 마인드?? 그리고 종교와 인종문제를 미국과 비교해서 앞으로의 유럽 과제를 많이 남겨 준거 같다. 원칙상으로는 유럽연합 EU는 종교를 부정하고 범세계적인데;;; 실상은 우리가 알다시피....
아무튼 유러피언드림은 굉장히 인간적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이상적 아이러니에 대한 극복이 필요하고 제러미 러프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양적 사상과 아메리칸 드림의 장점 수용을 주장 했다. 저자가 경제학자 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과학, 자연과학, 경제학 (진짜 조금밖에 언급안하고 쉽게...), 역사학, 철학, 문학을 다양하게 적용 시켜 썼다는 점이 미국인이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인문학도인 나로써는 정말 부끄러울 정도? 경제학을 설명하는 것을 철학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에게 설명한 것이 정말 감명깊었다고나 할까?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스스로의 경제, 인문, 사회, 정치, 역사 상황을 되짚어 보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도 점점 변화하고 있는데~ 유럽도 마찬가지지만.. 아시아 특히 한국을 생각하면;; ㅠㅠ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사람, 상생, 조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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