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또의 미학 (강의록)
2012. 3. 26. 21:47ㆍReview/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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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머리의 반응보다 몸이 먼저다. 아르또는 형식보다 내용의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 무의식을 생명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명과 조명을 통해서 말이다. 비명과 소음과 동작은 희생자 처럼 또는 처형 위험에 처해있는 희생자 같은 것으로 묘사하여, 관객을 몸으로 반응하게 하도록 정말 불길이 오게 한다. 머리 속이 미디어다. 이는 페스트와 쓰나미가 자신에게 몰려오는 숭고미를 즉시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그것 앞에 처해진 인간으로서 말이다. 생명의 불길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듣자마자 바로 반응해야 하는 극적언어가 필요하다. 아르또의 공연은 제의와 관련된다. 잔혹극과 아르또는 뗄레야 뗄수 없다. 연극에서는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다. 방향을 제시해주는 그림자들로 이면에 보여지지 않는 어떤 것들이다. 언어는 한정되고 구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림자의 새로운 세대에게 길을 터준다. 즉각적으로 봤을 때는 비명이다. 머리가 아니니 피부에 대한 반응으로 충격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이 잔혹극이다. 언어가 지칭되지 않는 언어인 것이다. 정신이 아닌 정신 외적을 목표로 한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삶이 위에것으로 중요하다고 하였다. 리얼리티는 기존의 가시적인 것이 아닌 인신이 아니니 감각의 터치로서 피부에서 몸으로 느낌을 지향한다. 삶에 대한 감각과 의미를 느끼는 것이다. 동일자의 시선에 언어가 갖혀 담론을 이어받아 타자가 주인이 된다. 나의 주체가 아닌 타자에 의한 나의 주체를 가진다. 부름에 의해 내가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 무의식을 통해 인식 시키게 한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 말이다. 트리스탄 이졸대에서 바로 결혼, 바로 도망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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