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淸潭

2012. 4. 1. 23:14Literatur/Koreanisch

반응형

* 대학교 시절 썼던 자작시 입니다. 지금 보니 부끄럽고 오글거리는 작품이지만 묵혀두기는 아까워서 포스팅합니다..

一淸潭

 

잔잔한 一淸潭

낮에는 동심의 꿈속에

밤에는 우리들의 세상이

 

밤하늘 가운데

빛이 우리에게 비취니

고독이 있으리라

 

모든 걸 내려놓고

한 모금 넘어 가네

그저 웃음 머금을 뿐

 

네 손가락 모아

한손가락 물에 담그자

웃고 있어도 마음은 썩지

 

햇살 아래 반짝이는 一淸潭

달빛 위 一淸潭 아늑했지만

一淸潭... 그대는 단지 오물에 불과했었다.

반응형

'Literatur > Koreanis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착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조선족  (2) 2013.01.01
인형.. 노래하다!  (0) 2012.04.09
지워지지 않는 나날  (0) 2012.04.07
피땀흘려  (0) 2012.04.05
실현  (0)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