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교토/나라 여행 떠나기 전에 계획에 관한 꿀 팁!!

2013. 7. 11. 10:35Culture/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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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필자가 2박 3일 오사카/나라/교토를 떠났을 때, 어떻게 갔는지 일정을 소개하고 일본 여행 꿀 팁을 소개 하겠다. 


          첫 째날 : 7시 부산 김해공항에서 간사이 공항 저가 항공 탑승 -> 9시 30분 경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나리타 철도 가능 버전) 구입한 뒤 오사카 난바역을 급행(래피도)열차 위주로 탑승 무조건!!! -> (난바 역에서 내린 후 시간과 자세한 철도 일정은 생략하겠다. 특히 시간 일정은 개인차가 너무 심하다. 빠른 사람은 빠르고 느린 사람은 느리다.) -> 니시노마루 정원 -> 오사카 성 -> 간단한 길거리 음식으로 때우면서 걸어서 여행 계속 -> 피스 오사카 -> 오사카 시립미술관 -> 시텐노지 -> 츠텐카쿠 -> 신 오사카 역에서 주류와 안주를 구입 한 뒤 식당에서 식사 -> 신오사카에 위치한 치산 호텔 -> 체크인 하고 나서 바로 헵파이브 관람차 -> 비와 지진 발생으로 그 뒤 하루 일정 취소 -> 치산호텔 도착한 뒤 시각 저녁 9시 30분  


          둘 째날 : 아침 6시 기상 -> 씻고 짐 챙기고 조식 뒤 바로 교토로 출발 ->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간사이 쓰루패스 1일권 사용하여 상위 급행열차로 반드시 교토를 가야함 -> 료안지 -> 고류사 -> 교토대학교를 지나 은각사 -> 철학자의 길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 기요미즈데라 -> 기온 -> 저녁 6시 출발하여 오사카로 복귀 -> 저녁 식사 (점심이 생략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당히 처절하게 여행해서다;;;)


          셋 째날 : 아침 5시 30분 기상 -> 씻고 모든 짐을 챙기고 조식 이후 체크아웃하고 바로 나라 출발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사용하여 급행으로 나라역으로 -> 나라 사슴 공원 (공원이 굉장히 넓으며 고원만 있는게 아니라 도다이지, 고후쿠지, 가스가타이샤, 쇼소인 등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 사슴공원에서 자연을 거닐며 연못과 도랑 부근에서 쉼 -> 11시 30분 경 오사카 난바역으로 출발 -> 도톤보리 시내 구경 -> 오후 2시 경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발 -> 점심식사 뒤 한국으로...


          여행일정이 빡시다는 것을 여러분은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여행 둘째 날 철학자의 길을 걷는 중에 발이 부어서 이후 기존 일정에 차질을 빚을 까봐 무리하게 걷다보니 한국으로 귀국한뒤 일주일간 다리를 절며 생활했다~

   

          그럼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여행을 위한 사람들에게 꿀팁을 소개하겠다.


          1. 관광하러 가는 사람 - 편하게 놀다가 돌아갈 사람

           오사카 주유 패스를 구입하고나서 제공되는 지도를 펼쳐보자. (인터넷 주소 : http://www.osaka-info.jp/osp/kr/) 주유 패스에서 제공하는 추천일정이 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이드에 따라가라. 나름 편한 관광지만 골라서 놀아라고 일정을 가이드 한 듯 하다. 


          2. 오사카와 교토 부근에 아사히, 산토리 맥주공장이 있다. 견학 하려면 전화로 해야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필자가 여행일정을 준비했을 때 보면, 일본인인척하고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그다음 시간 맞춰서 공장에 들어간 뒤, 대충 일본어로 견학하고 맥주마셔도 영어로 제공되는 팜플렛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3. 루트 짜기 : 최소한 일본의 철도 시스템을 연구할 것을 필자는 여러분에게 요구한다. 일본은 급행열차가 많다. 일반 열차는 여행객이 타면 이동 시간을 많이 소요한다. 급행열차의 한자 '급행'이라는 단어라도 최소한 외워 놓자;;; 그리고 루트를 짤 때는 지도만으로 장소를 짜지 말고~ 철도역들의 환승을 고려하여 루트를 짜면 여행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4. 방사선 문제 : 오사카는 이상없다;;; 도쿄까지가 방사선 걱정의 마지노 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비행기가 구름위로 올라가 방사선 쬐는 양이 더 심각하다;;; 방사선 전염은 없으니 안심하고, 먹는 것에 따른 방사능 수치 상승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이미 방사능이 편서풍을 타고 미국갔다가 아이슬란드 갔다가 독일갔다가 미약하게 한국으로 영향을 끼쳤는데..... 이 말은... 이미 우리 음식에도 방사능 영향을 끼쳤고~ 북해의 천연 고등어 또한 방사능을 벗어날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으로 방사능이 안갔다고 하는데;;; 지구 공기 대류와 바다의 해류를 무시하지 말자;;; 또한 한국은 건축할때 사용하는 콘크리트 재료 일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한다. 그 콘크리트 성분에 방사능이 있을 수도... 


          5. 철도 패스는 일본 현지에서 구입하자. 철도 패스에는 지도와 관광 안내 그리고 할인 또는 무료로 여행지를 누릴 수 있다. 이동할 때 철도나 버스 이용이 많은데, 그거 일일이 다 구입하고 왔다갔다 하면 여행 시간 방해 엄청 된다;;; 엔저 일 때는 일본이 더 싸며, 앤고 일 때는 한국이 더 싸다. 오사카 주유 패스 확장판은 공항 철도 입구 사무실에 판다. 칸사이 스루 패스는 오사카, 신오사카 관광 안내청에서 파는데, 귀찮으면 이거 하나는 한국에서 사자. 


          6. 비행기는 국내 저가항공사로 하면서 여행사에 문의해서 에어텔로 잡자. 특히 1주일도 안되서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신청하면;;; 여행사가 어마어마한 특전을 제공해줄 경우가 발생한다. 예컨데~ 여행사는 일단 실적을 올려야 한다. 그런데 비행기 자리가 1주일 남았는데 아직 있다. 그래서 싸게 에어텔로 묶어서 판다. 하지만 고객이 1주일도 안되어서 비행기 표는 구입해 줬는데, 호텔을 여행사 직원이 막상 현지로 알아보니까 이미 꽉찼다면!!!!!!!!!!!!!! 여행사는 더 좋은 호텔로 고객에게 제공할 경우가 생긴다. (그래도 여행사는 다 남긴다.) 계획은 길게~ 에어텔 구입은 여행사에게 호구로 묶이지 말자는 말!!


          7. 쇼핑은 도톤보리보다 덴덴타운이 더 이국적이며~ 헵 파이브 가 있는 시내가 오히려 살 것이 많았다. 


          8. 7과 함께 여행 팁 중 하나는 관광객이 많은 곳에는 먹을 것과 쇼핑할 것이 비싸면서 맛없고 질 떨어지는 거 같다. (이건 필자의 경험이다.) 따라서 관광객이 아닌 여행객이라면 관광지를 조금 벗어나서 식당을 찾아보자;; 가격이 확 다운되면서;; 일본인들이 많은 식당에 찾아가면 숨겨진 맛집을 찾을 수 있다.


          9. 슈퍼와 약국을 애용하자. 돈없는 사람이 선물 사주기에는 약국이 최고다;; 한국과는 다른 다양한 종류의 약이 전시 되어 있다. 슈퍼를 찾아가라는 이유는~ 일본 사람들의 진정한 식문화를 조금 느낄 수 있다. 뭘 군것질 하고 뭘로 간편한 음식을 먹는지, 뭘로 마시는지 다양하게 알 수 있다. 


          10. 일본은 110V 이다. 


          11. 일정을 짤 때 고민해야할 부분

            ㄱ. 여행지 수

               a. 관광하러 간 경우 : 3 ~ 5 군데를 잡고 큼지막하게 하루 일정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즐길 장소를 찾아간다.

               b. 여행하러 간 경우 (동행인이 있을 때) : 하루 3 ~ 5 군데..... 왜냐? 자기들은 여행이라 생각하지만;; 동행인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여행 취향과 걸음 속도에서 부딪친다. 사실상 동행인이 붙은 이상 여행은 곧 관광이다. 외국인과 몸을 부대끼고 현지인들의 삶을 느끼기에는 다양한 생각들이 집단에서 교차하게 된다. 물론 관광하고 다른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여행지 수가 적다는 게 흠일 뿐이다. 외롭지 않고 ㅠㅠ

               c. 여행하러 간 경우 (혼자 또는 여행 스타일이 맞는 2인) : 나를 죽여라!!!! 그리고 볼거 다보고;; 어떻게든 혼자만의 특권을 이기적으로 누리자!! 하루 최소한 7군데를 여행 목표로 잡고 타고 걷고 먹자~


          12. 일본은 팁 문화가 아니다.


          13. 교토는 문화재 문제로 교통이 불편하다. 버스 타다가 도로사정으로 막혀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많이 걸을 것이다. 철도 또한 여행지와 많이 떨어져있다. 문화재가 많은 도시다 보니 그많큼 길이 복잡하다. 헤매지 말자~ 헤매도 얻는 것이 일본인의 독특한 삶을 구경할 수 있느니~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14. 여행하는 사람은 한국인 관광객을 피한다... ㅠㅠ 슬픈 현실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지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관람시 줄을 잘 서지 않고 우르르 몰려다닌다. 또한 여행하는 사람에게 큰 타격 중 하나가... 관광객들을 만나면 관람 시간을 지체시키기도 한다. 왜냐하면 관광객들은 하루에 3군데 정도 만 놀기 때문에 여행을 느긋하게 한다. 그리고 몰려다녀서 여행 이동을 방해한다. 어쩔 수 없다;;; 관광객에 대한 비난은 아니다;; 그냥 여행객 입장에서 말한 것 뿐이다.


          15. 오사카, 교토 모두 주요 여행장소가 서로 심하게 떨어져 있다. 심지어 온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한다. 오사카 바닷가 부근이라던지 교토 중심에서 조금 서남부 부근은 하루 일정이라면 포기해야 한다. 자세히 찾아보면 포기해야 하는 부근이 갈 만한 곳이라는게 함정 ㅠ 


          16. 일요일과 월요일 에어텔이 싼 이유!!!! => 일본 관광지 중 기업과 관련된 여행지는 이날 .... 쉰다!@!!!! 따라서 기업인 뿐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이 기업을 방문해서 뭘 얻고자 할게 없어서 수요가 없는 듯 하다.~~ 특히@@!!!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서 난바 사이에 위치한 환경 관련 기업체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여행객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거 같다. 


          17. 100엔 자판기 음료수 중 에는 물과 녹차가 있다~ 이걸 활용하던가 아님 99엔 짜리 약국에 파는 VAAM ? 이라는 음료를 마시자~ 한국에서는 마실수 없는 에너자이저? 음료다~ 지방을 근육으로 바꾼다.


          18. 평일 아침 철도는 서울과 같다;;; 참자;;


          19. 오사카 주유 확장판은 사실상 여행객에게는 필수다. 여행 자금과 여행 시간 줄이는 효율의 문제 때문이다. 오사카로 떠날 때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무조건 사용해야하니 일정 자체가 오사카 -> 교토, 고베 -> 나라 찍고 오사카 로 강제되어 있다. 참고하자.


          20. 여행 갈때 지도는 자세한 것을 지참하자. 도로가 다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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