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오사카 주유패스확장 구입하고 난바 가는길

2013. 7. 12. 19:57Culture/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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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당황하지 않는 부분이겠지만~ 일본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적잖이 당황하는 부분이 처음 해외에 입국하고 나서 부터다~ 어떻게 하면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시간을 지체할 것이다. 

          우선 간사이 국제 공항에 대해 설명할 것이 있는데, 간사이 국제 공항은 바닷가 위를 매립하여 인공섬을 조성하여 완성된 공항이다. 그 이유는 오사카 부근에 새로운 공항이 필요했는데, 땅값 ㅠㅠ 때문에 발생된 일이다. (공항이 바닷가에 가라앉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 그렇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객에게는 인공섬에 내려서 먼 거리에 있는 오사카로 부터 철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입국 수속을 받고나서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공항 출구 위에 걸려있는 표지판을 따라가자~ 버스 타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꽤 멀다;



          오사카 스루 패스~ 를 사는게 여행객에게는 이득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일본 엔저라고 해도 일본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여행지를 많이 경유하면 할 수록 본전을 뽑고 남는 기적이 발생할 것이다. 이는 어느나라든 마찬가지다.



          난카이 전철을 타야하며 JP 는 오사카 스루패스에 유효하지 않다. 명심하자. 난카이 전철 탑승 게이트 부근 (사진 참조) 안내소가 있다. 여기서 오사카 스루 패스 2일권 확장판을 구입한다. (반드시 확장판을 구입해야한다. 한국에서 파는 2일권 3일권은 난카이 전철을 탈 수 없다.!!!!!!! 주의!!!) 그리고 구입해서 난카이 철도를 타면 되는데.... 잘 생각해보자~ 확장판은 2일권이다.. 무조건~ 즉!@@!!! 오사카 여행은 돈없는 사람에겐 오직 2일, 즉 간사이 공항으로 오고 가고 하는 날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은 반드시!!!!!! 아침 9시 일본으로 도착하는, 가장 빨리 일본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하며~ 가장 늦게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는 비행기를 구입해야 한다~~!! 이 비행기가 있다!!!!! 저가 항공사이면서 비싼 비행기 급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저가 항공사~ 그걸 찾으면 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에어텔 가장 싼거 구하면 된다~ 호텔이 안좋다고?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호텔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블로거들이 다 거쳐간 곳들 밖에 없으니 충분히 호텔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매길 수 있다~)



          난카이 철도의 특징? 사실 우리나라만 없는 거 같은데~ 저렇게 운전석이 보인다. 그리고 운전석과 가장 반대편 차량에는 저렇게~ 안내하는 사람이 타고 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무조건 난카이 철도를 타고 가다가는 아니 일본 철도를 타고 가다가는 언제 도착할 지 모르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모든 역을 내리는 차량이 있고 주요 지점만 내리는 차량이 있다는 말이다. 오사카 주유 패스는 가장 최상위 등급의 급행 열차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그러니 사전에 차량이 급행인지 아닌지 확인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탑승 하고 나서 노선도가 붙어 있는 표지판을 보거나~ 아니면 눈치껏!!!! 사람들이 왜 저렇게 내리고 나서 가만히 역 출구로 안가고 서있기만 한가? 그럼 알아서 따라 나가자 ㅎㅎㅎ 

          여행에 있어서 신중함과 정확함과 완벽성 역시 중요하지만~ 만일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그자리에서 아마 그 사람은 멘붕이 일어나고 일정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눈치 있고 우유부단하면서 낙천적인 사람은 이런 사태에 잘 대처 할 거 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예상치 못한 낯설음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자신만의 루트를 개척하거나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행에서 멘붕이라던지 실패라던지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 자기 자신의 스토리를 자기가 새롭게 속기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여행의 묘미 일수도 있겠다~ 아;; 물론;; 위험한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나름의 여행 준비는 완벽성과 정확성과 신중성을 자기 자신에게 마인드 컨트롤 해야한다~ 실전에 가서는 후자의 성격을 가져라는 말이다~ 

          난카이 철도를 탄 이상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필자는 여행자들에게 종점인 난바역까지 가라고 충고하고 싶다~ 공항과 난바 사이의 거주 지역은;;; 좀;; 치안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완벽한 편은 아니지만;; 이런 지식까지 여행전에 준비해라는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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