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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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사카 시내의 마지막 밤
신오사카에 숙소가 있다면 첫날 여행 밤길보다 마지막 귀국하기 전날 밤길과는 차이가 날 것이다. 좀 더 낯선 곳에 대한 용기가 생길 것이고~ 주변 치안 상태도 어떤지 짐작이 될 것이다. 일본의 오락실은 주로 체감형 게임기와 도박 게임이 주를 이뤘다. 한국 처럼 이런 으슥한 밤 길가에는 모텔과 술집과 편의점과 오락실 같은 곳들이 밝게 붉을 키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본풍 정식은 강추에 강추다~ 그냥 반찬 하나하나가 일본 반찬으로 채워져있다. 된장도 역시.. 그리고 밥도 일본밥 ㅎㅎㅎ (후쿠시마 산이 일본쌀이 가격이 참 싸다던데;) 저기 숫가락이 그냥 숫가락이 아니다;; 국 떠마시는 숫가락~ 할인 마트를 가니 주변 거주 일본인들의 생활 삶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을 찍진 않았다. (직원이 못찍게 했다) 필..
2013.09.02 -
기요미즈데라 주변 일본 시장???
제목 그대로 기요미즈데라 주변에는 기온까지 일본 전통? 시장이 있다. (전통처럼 꾸며놓은 현대 관광용 시장이다;) 그래도 사진에 본거 처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곳~ 마치 동양적이고 이국적인 장터같아 보여서 일 것이다. 다른 관광지의 거리와는 다르게 기념품 만이 아니라 다른 먹거리와 옷들도 판다. 그렇게 기요미즈데라에서 여러 상점들의 거리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온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기온은~ 사창가와는 조금 다른 곳이다~ 게이샤와 마이코들이 여기에 산다. 이곳 반대편으로 걸어가게 되면 밤에 빨간 등이 수놓은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사진 잘못찍어서... 돈벌면 꼭 DSLR을.. ㅠ) 당연하지만 기모노입은 여인들을 볼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퇴근해서 우르르 몰려다니는;; 일본인 직..
2013.08.28 -
기요 미즈데라
교토 여행하면 1순위로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곳이 기요미즈데라 사찰이다. 위치가 애매한데;;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고;; 버스 타기에는 버스가 잘 오지도 않는다; 나는 왼쪽 중간 부근에 있는 기모노 여인들이 눈에 띈다; 기요 미즈데라는 목조 건물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사찰이다. 여기서 떨어져서 죽은 사람은 성불한다고;;; 한다. 이 건물은 복원된 건물이고;; 방화로 인해 불에 타버려서 그렇다~ 왜 저렇게 지었냐 하면.... 위 사진처럼 보면 마치 공연장 같을 것이다;; 진짜 공연장이다;; 사찰에서 신을 위한 가무를 드리는 곳;; 기요미즈데라에서 기요미즈데라 맞은편으로 그리고 기요미즈대라 아래 부근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독특한 우물이 있다. 저 약수를 마시면 소원성취한다더라;; 근데;;나는 사람..
2013.08.27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교토 여행 필수 여행지)
힐링을 원하는가? 오사카, 교토, 나라 이 세군데의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사찰이 없을까? (물론;; 다 특별하지만;;) 생각 했던거와 다른 좀 더 독특하면서 일본 사찰로 부터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찰이 있지 않을까? 바로 이곳이다;; 케이한 전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 역을 내리면 심상치? 않은 여우와 붉은 기둥을 역 주변에서 부터 볼 수 있다. 사찰을 가는 입구 마다 위 사진 처럼 붉은 기둥으로 된 문을 볼 수 있다. 주변 거리만 보더라도 관광객이 많이 왕래하는 길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은 아니지만 탑 5에는 드는 일본인들의 사찰이라고 한다. 사찰 약수물 마시는 곳~ 반드시 저렇게 마시자... ㅠㅠ 필자도 사실 실수로;; 표지판을 보기전에 바가지에 입을 댔다;..
2013.08.22 -
철학자의 길 (일본 교토)
필자가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기대 했던 곳은 철학자의 길이었다. 철학자의 길을 거닐면 멋진 풍경과 함께 거장들이 걸어갔던 길을 나도 걸어 갈 수 있으니까 해서다. 하이델베르크의 철학자의 길을 필자는 2번 올라?갔다 왔는데~ 철학자의 길을 올라?갔다오면 그곳에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 4~5월 쯤에 땀범벅과 빠르고 거친 숨소리를 느끼게 될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의 길은 필자가 느끼기에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비게 할 정도로 높은 언덕이 가장 큰 인상을 주었다. 즉;; 철학자의 길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볼거리다~ 일본의 철학자의 길 역시 마찬가지였다;; 얼마나 길었는지;; 빠른 걸음걸이를 지니고 있는 나에게 여행 1시간 넘게 걷게 했고;; 너무 빨리 오래 걸어서;; 다리를 붓게 만들었다;; 볼거리라고는 이렇게..
2013.08.21 -
은각사(긴타쿠지)
대개 은각사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철학자의 길과 교토대학교 정도는 생각하고 찾아간다. 은각사는 여행루트를 그려서 보자면 교토대학교와 철학자의 길 사이에 있다. 은각사는 철학자의 길 시작지점에 위치해있다. 일본 목재 가정집~ 실재로 도시부근에 이런집이 있을 줄이야~ 부럽;;;ㅠ 일본 애니에 나올법한 풍경이다~ 료안지는 관광객들 중 학생들이 많았다면~ 은각사는 어른들이 많이 찾는거 같다. 주변 관광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료안지가 확실히 교토에서 외곽이긴 외곽이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은각사는 귀족이 세운 선종 사찰이지고~ 여러 관광 가이드에 보면 소박함, 소소함 이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전혀 그렇지는 않다~ 금각사와 비교해서 그렇게 말하나 보다. 독특한 일본식 정원의 진수를 이..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