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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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빠지게 하는 날...
정말 방학때 시간을 투자해 가면서 공부하는게 있는데;; 내가 많이 모자란다는 거 말고는 확실히 얻은게 없다.. 점점 나의 나약함만 드러나고 있다;; 어쩌면 그게 현실이기에 큰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 대학 생활중 가장 좋았던 추억이 있는데... 나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으니.. 뭔가 묘하네... 독일가도 한번 안부는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암튼 차가운 사람이 오늘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일 줄은;;; 하긴 이런 만남이 첨이었다.. 중요한건;; 낮이나 밤이나 기숙사 돌아가는 길가 마저도 내가 나약한 존재라는건 확실히 느껴진다.. 독수리 날개 쳐올라 가는 날이 있겠지??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젠..
2009.08.17 -
4년만의 만남??ㅋ
4년전에 만나고~~ 드디어;; 한을 풀었다;;ㅋㅋㅋ 여러번 만나자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되었다;; 나 아니면 상대방의 귀차니즘, 개인사정, 무관심;; 뭐 잘 몰겠다;; 어찌 되었건;; 잘 안만나지더라~~ 독일가기전에 만나자 했는데;; 그것도 잘안되서 한번 교회를 빌미삼아 봤다;; 아무튼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상대방이 시험준비때매 바빠서 나는 그냥 편하게 가자는 대로 곧이 곧대로 갔다~~ 알아서 시험 신경쓰이면 집에 가겠지 하는 식으로~~ ㅋ 그게 내 스탈이고;;) 짧은 시간에 대화는 많이 했다~~ 잼있었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다~~ (오해의 소지..;;) 왜냐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은 활동을 하면서 쭈욱 한길로만 나갔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남들은 그렇지 않은거 같다;; 쭈욱 ..
2009.08.09 -
셤이 끝났군~~
제주대학교 교환학생 끝~~ 전쟁과 평화 시험은 올 객관식이나 다를 바 없었다. 내가 정리한 것들 블로그에 올리면 엄청난 파장이 일겠네~~ㅋ 왜냐면 거기에서 문제들은 피할수는 없었으니~~ 서울 갔다 대구 숙사 갔다 부산에 잠시 있다가~~ 다시 대구 약속 때매 돌아가야겠네~~ㅋ
2009.07.31 -
비가 내리는 날...
스케이트장 갔다가 북문갔다 과사갔다 본관가서 숙사로 돌아갔다. 재미는 있었는데 휴유증이 크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실망이 와도 다른 실망의 실망이 오지 않던가?? 삶이 정말 쌤쌤이다~~ㅋ 방학에 할일 없을 것 같던데~~ 하루하루가 이렇게 많은 생각과 새로운 사건들이 내 앞에서 일어나는지.. 내가 만드는 사건은 아닌 수동적인 삶이지만 그래도 좋다~~ 근데 해피엔딩으로 가고 싶다;; ㅠㅠ 허벅지가 많이 아프네... ㅠㅠ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