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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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rburg 생활기 - 떠나는 자 남는 자
선배가 본에 있는 영사관의 인턴을 마치고 한국으로 떠나는 날 나도 배웅하러갔다. 선배가 내한테 책줄게 있다고 해서 책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안타깝게도;; ㅠㅠ 나는 3D를 볼수 없다;;ㅠㅠ 선배가 준 책중에 흥밋거리가 3D인데;; 나는 한쪽 눈 밖에 이용하는 지라;; 3D는 없다;;; ㅠㅠ (물론 안경 안끼고 보는 방법이 있는데 비싸다고 한다;;) ICE 연착 때문에 굉장히 급했다. (ICE가 양반이다;;; 벨기에 가서 ICE가 제일 정확했다~~ 만약 내가 탈리스 타고 돌아 댕겼으면;; 지금쯤 미아가 되어 있겠지~~ㅋ) 제대로 몇 마디도 못 나누고 그렇게 떠나셨다~~ 선배가 떠나고 몇일 뒤 또 다른 선배가 한국관광공사 인턴으로 오게되었다~~ 독일은 교환학생에게 약속의 땅인듯;;; 이제 독일도 가셨으..
2010.03.12 -
독일 Marburg 생활기 - 오븐에 삼겹살
난 이런거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하니 기름 다 빠지고 맛있었다;;;
2010.03.09 -
독일은 기회의 땅이라고 하던데...
10년 전에 교회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게 바로 이거 였다~~ 어쩌다 보니 독일에서 잡게 되었다. 자세하게는 모르고 그냥 하라는 대로만 하지만 그래도 만져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영화나 만화나 독일은 항상 기회의 땅이라고 한다. 살기에는 사실 아메리카 드림이 맞지만~` 적어도 학생에게 있어서는 독일이 살기 좋은 나라다~~ 하루하루 독일에 거주하면서 기회가 계속 생기고 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은 해보면서 좋은 경험 계속 누리고 싶다~~
2010.03.07 -
독일 Marburg 생활기 - 한국인의 밤
마부르크 대학교 게시판에 마부르크 한인의 밤을 개최한다는 문구를 봤다. 사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가길래 그냥 따라 갔는데;; 그 전날 술자리에서 다른 교환학생들은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는 기색이라 나도 안가려고 했다. 거기에 파티라고 되어 있는데 음식 안가져 와도 된다, 입장비 없다.. 이렇게 해서 무슨 파티인가.. 라고 생각도 했었다. 주최는 마부르크 한인 학생회가 주최 했다. 학생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예전 교환학생의 말을 통해서는 교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해서 나는 교회에서 만든 단체인줄 알았다. 하지만 교회 카페를 관리하면서 예전에 알고 있었던 마부르크 단체 카페와 교회 카페와는 별개임을 알았고 학생회가 따로 존재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마부르크 ..
2010.03.05 -
독일 Marburg 생활기 - 시험 끝;;;
ㅅㅂ;;; 시험자체가 이렇게 빡시다니;; 그냥 간단하게 생각나는데로 1학기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학점 편성이 한국에 비해 복잡했다. 한국은 거의 대부분 수업이 3학점으로 이루어 져 있다면 여기는 어떤 학생이고 어떤 클래스에 따라 동일 수업에서도 학점 편성이 달랐다. 2. 짧은 수업 수업 하나 하나 마다 수업 시간이 짧았다. 학점이 대부분 2학점이니 그럴만도 하다. 교수에 따라 수업시간은 2시간이 되기도 한다. 보통 1시간 30분이다. 3. 수강 신청 교환학생이라 무조건 수강신청 필요없이 아무거나 들을 수 있었다. 들은 이야기로는 한국처럼 몇시부터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이라고 들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 왜냐하면 추첨을 컴퓨터 임의로 하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행정 부분에서 의심쩍은게 ..
2010.02.11 -
독일 Marburg 생활기 - 발표 그후...
발표자료는 나중에 올리겠다;; 한국의 술문화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간단하게 한국의 급한성격, 공동체주의 를 기준으로 설명했다. 한국의 술종류, 1차2차,,,. 술게임, 노래방 같은 것들로 꾸몄다.. 이번 발표에서 두려웠던 것은 역시나;; 질문이었다. 그런데 대부분 질문이 이해할수 없다는 질문이었다. 독일인의 질문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면;;; 1. 왜 독일의 서비스가 느리냐?? 2. 한국인은 술을 그렇게 마시고;; 공부는 언제 하냐?? 대학생 아니냐?? 3. 너는 독일에 머문지 단지 4개월인데 어떻게 독일을 판단 할 수 있냐?? 독일 술집 가보기라도 했나?? 4. 술을 마시는데 왜 죽냐??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이런 질문들 전부 대답을 다 했는데.. 한학생은 찝찝하게 의문을 가졌다;; 특히 3번부분에..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