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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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대한 고민;;
문자로 안부 문자 보내곤;; 잠깐 잊혀졌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문자가 왔더라;; 그런데 그 애한테 이야기 한적은 없는데;; 내가 대학원 준비한다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그런데 나보고 잠깐 만나자 하던데;; 멀리 떨어져 있으니 하는 수 없이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친구는 그래도 나름 명문대학교에서 명문 학과를 다니고 이제 석사 논문 심사를 받고 있는 학생이라;; 정말 좋은 곳에서 큰돈 만질줄 알았는데;; 나를 위해서 뜯어 말리고 싶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하고 새벽 4시;;; 무려 5시간 넘게 이야기를 한거 같다. 내용은 이렇다. 1. 학부생때 교수와 대학원에서의 교수는 다르다. 2. 교수가 다른곳에다가 쓴돈을 매우기 위해 석박사를 이용한다. 3. 사회생활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2010.11.17 -
너무나도 큰 실수...
숙제 주려고 했는데;; 없어서 복사하러 갔다가 갔다주러 가는데 초인종을 누르니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방에 있다는 것이었다;; 화난건 아닌데 부산특유의 말빨에;; 왜 화내냐고 뭐라하더라;;; 거기에 다음날;;; 그냥 경황이 없다고나 해야 할까?? 내일 음식 준비 때문에 같이 불고기를 미리 절여 놓으려고 했는데;; 내가 상황 판단이 조금 흐렸다;;; 우선순위가 먼지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 내가 어처구니 없이 밥먹으러 간사이;; 같이 수업 듣는 친구가 벌써 자기가 불고기를 절여 놓은 것이다;; 아;;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듯하다;;; 상대방 마음을 이해 하겠는데;;; 너무 내가 눈치 없었으려나;; 아무튼 미안하군.. 그래도 교환학생 처음 왔을때 다른 사람들 한테 이번에 오면 한번 친해져봐..
2010.07.15 -
마부르크 한인 교회
최근엔 매주 다니고 있는 교회.. 일요일날은 처음엔 밖에 나가 놀고 즐기려고 했는데;; 내가 위에서 음향, 영상 같은 미디어 담당을 맡게되고 나선 매주 교회다니고 끝나면 독서실 가는 쪽으로 생활하고 있다. 일요일은 이렇게 같은 패턴을 유일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2010.06.10 -
숫모기 발견..
다른 방들과는 다르게 밝은 빛을 내는 나의 방... 결국 숫모기 마저 나의 방 창문으로 나타났다.. 독일 날씨가 하도 개판인지라... 모기가 나타날 환경이 주어지면.. 그자리에서 추워져서;; 다시 버로우... 물론 작년은 안그랬다고... 숫모기가 나타나서.. 이제;;; 단체 짝짓기 이후;;; 모기의 공격이 시작되겠군아 라고.. 직감.. 하지만.. 그 뒷날.. 날씨가 다시 추워져....
2010.06.04 -
이거 난감하네;;
오늘 첫 Vorlesung 수업 듣는 날이었다. 강의 자체가 역시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교재가 있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첫수업 치곤... 진도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뭔가 이상했다.. 학생들도 이미 자료를 다 들고 있는 상태였고... 그랬다;; 수업은 이미 4월달에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시작이 오늘 이었는데.. 비고 란에 작은 글씨로 시작 날짜는 4월 20일 인 엇이다. 이래가지고 청강증도 못받게 생겼구나 싶었다;; 나도 나름 불만있었다;; 교수한테 미리 찾아가고 싶은데;; 이 교수.. 정보에 대해서 아무것도 언급이 없었다. 이메일이나 교수연구실도 없었다;;; 나보고 어쩌라고.. 그럼 다른 학생들은?? 한 8명정도 도중에 나가는 학생들 봤다... 내같은 피해자인듯..
2010.05.19 -
출사표
독일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도움 많이 받은 사람들은 노부부 가 대부분이었다. 오늘도 마부르크 산을 산책하고 나서는데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돌아가는 길을 가자니 날이 어두워 지고 있었고 하는 수 없이 물길따라 걸어가다 도로가를 보고 이곳이 마부르크가 아니라는 걸 아우토반에서;;; 직감했다;; 다시 산으로 들어가야했다. 깊이 들어갔는데 우연히 만난 노부부;; 이사람들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도움을 받고 여차여차해서 지름길로 1시간 단축 코스로 등산하니 돌아가는 길이 보였다;;; 아무튼... 노부부한테 줄 선물 즉.. 누구 한테 도움받으면 주려고 항상 챙기는 선물이 있는데 이번에는 챙기지 않아서;; 너무 아쉬운데;; 여지껏 노부부 들한테;; 정말 도움 많이 받은듯.. 귀신인가?? 아무튼 거제..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