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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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 & 들뢰즈 : 의미와 무의미의 경게에서 : 박영욱
대학원에 처음 들어가서 들은 이야기가 바로 데리다와 들뢰즈였다. 같은 동기의 말로는 현대 프랑스 철학이 대새라고 한다. 학부시절에 비평이론 관련 수업은 고작 하나였으며 거기서 이것을 배운적은 없었던거 같다.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사회철학 쪽에 집중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처음 들은 사상인데 사실 이미 건축이나 그림 쪽에서는 상당한 연구를 이미 하고 있는 사상이었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데리다 & 들뢰즈'는 친숙하게 우리 일상을 빗대어서 쉽게 이들의 사상을 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데리다와 들뢰즈의 사상에서 시작하지만 가면 갈 수록 독자의 이해를 위해 플라톤에서 부터 칸트, 헤겔, 아도르노 를 두루 거친다. 거기에 대한 어려운 사상 마저도 쉽게 이해시키려고 일상의 예를 덧붙이기..
2011.03.08 -
Fishdom 리뷰
3*3 캐쥬얼 게임의 원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부류 게임에서 가장 잘나갔고 지금도 잘나가고 있는 게임을 소개 할 까한다. Fishdom 은 상업적 성공으로 여러 시리즈를 배포하고 있다. 똑같은 것을 가로 세로 맞춰가면서 이렇게 바닷속을 꾸미는 것이 목표다. 3가지의 수조가 있고 목표치를 클리어 할때마다 언락 할수 있다. 물고기, 풀, 어항도구 를 목표치를 높이기 위해 구입해야한다. 벌려면 스테이지에서 게임플레이로 임한다. 각자 이렇게 구입한다. 뭐;;; 잠깐 자기가 만든 어항을 구경할수도 있다. 3가지 탱크가 주어지면 모두 임무를 완수해야 하나씩 언락이 된다. 점점 스테이지를 넘어갈 수록 이렇게 여러 조건들이 생겨나 어려움을 호소 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똑같은 것을 3개 맞춘다. 스테이지..
2011.02.20 -
역전재판 속의 스토리텔링 및 시스템
캡콤사에서 GBA 판으로 만든 법정 어드벤처 게임이다. 저예산으로 제작 되었고 흥행이나 상업의 용도보다는 하나의 실험작품?? 노골적으로는 그냥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그냥 조그만 팀에서 만든 게임이다. 그러나 지금 하나의 시리즈를 만든었으며 엄청난 흥행을 이끌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어드벤처라는 장르는 스토리가 필수적이며 따라서 문학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훗날 게임도 영화처럼 예술이라는 장르로 부합하게 된다면 충분히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요소이다. 서사~~ 옛날에는 오락의 요소는 단지 문학 즉 희극이었다. 이 희극을 통해 인간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내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리고 관객으로써 주인공이 처한 사건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은 이러한 몰입이 강하다. 역전 재판은 변호사가 되어서 피고인을 ..
2011.01.07 -
과거 그리고 현재 - 마음을 밝혀주는 빛 '호타루'
1. 줄거리 처음 DVD 케이스를 봤을때 '아니 무슨 이런 줄거리가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했고;; '뭐가 이렇게 자세한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 다다.. 줄거리를 알고 이 영화를 볼때는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으로써 읽어 봐야 하지 않는 가 생각된다. 그 이유는 줄거리에 보면 나와 있다. "사랑하는 아내 도모코와 그녀의 이름을 딴 어선 도모마루가 인생의 전부인 야마오카 그러나 아내에게 신장병이 생기자 야마오카는 간병을 위해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이들의 일상에 천황의 서거에 뒤이어 옛 친구 후지애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야마오카 부부는 가슴속에 묻어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의 가족과 약혼녀 도모코에게 이별을 고한 채 폭탄을 안고 하늘로 날..
2010.12.03 -
독일 그림 (Grimm) 동화 뒤집기!!
잠깐 게임이야기 하기 전에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통해 최근 내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와 의미를 해석해보려고 한다. 동화라는 것은 대개 목적이 아이들의 동경과 꿈과 희망을 위한 장르이다. 그런데 자본주의가 들어오면서 독일 문학에는 기존동화 또는 만든동화를 이용하여 뒤집어버림으로써 자본주의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꿈과 희망과 동경을 일체 주지 않고 물질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는 요소로써 주로 이용된다. 독일 희곡에서 중요한 아니... 쉽게 말해서 최근 연극이나 영화 혹은 게임 등등 다양한 줄거리 있는 대중 문화에서 동화를 차용하여 우리 삶이나 인간 심리를 잔인하게 고발하기 도 하는데... 그중에 하나 유명한 게임 개발자가 있다. 바로 아메리칸 멕기라는 사람이다. 아메리카멕기의 엘리스라는 게임은 상당한 ..
2010.11.29 -
수능 끝나고 대학을 결정할 학생들에게...
수능 세번치고 소위 말하는 지거국에 겨우 들어가서 남 부럽지 않게 학업 면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점수로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교내에서나 교외에서 활동도 엄청 나게 한 학생으로서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고등학생들에게 충고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 1. 학벌이 중요한 것 같다. 이상하게 결과론 적으로 보면 활동면에서나 아웃풋에서도 학벌 순위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심지어 내 주변의 선배 이야기를 들어보면 희안하게 대기업 입사한 구성원이 학벌 비율로 간다는 것이다. 2. 복수전공은 신중히 해라. 복수전공이란 학교 내에서 자신의 과 수업과 함께 하나의 전공을 들어서 전공이 사실상 2개 나오는 시스템이다. 내 적성에 맞지 않고 다른 전공을 살리고 싶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