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청 뒤편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 남경은 식당 주변이 너무 누추한데;; 내부 역시 그러하다. 바깥에 뒹굴어 댕기는 집기들을 정리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불친절하고 누추한 식당이 오히려 숨겨진 맛집이 될 수 있다. 필자는 점심때 한정식 집에 갔는데, 고기 먹기에는 뭐하고 해서 한식을 선택했다. 기본 세팅 반찬... 척 봐도~ 조미료 사용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이다;;; 왼쪽에 보이는 간장부터 이미 조미료기 때문 ㅎ 그렇지만 이렇게 따지면 세상에 조미료 안쓰는 곳은 없다;;; 주인이 그만큼 조미료를 안쓰려고 노력했다 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할 것이다. 사진 화질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돌솥이 지저분하다는 것은 눈에 띈다. 돌솥 부분은 깨끗하다. 쌀밥물 때문에 생긴거라... 문제되지 ..

부산 사하구 괴정동 358-10 에 위치해 있는 그린 하노이는~ 체인점 이라~ 딱히 독특한 맛집이라고 볼수는 없다. 물론 프랜차이즈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인의 개성있는 손맛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런 프랜차이즈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냐하면 일률적인 가격과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행중 맛없는 곳에서 먹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 음식점이지만~ 대부분이~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음식들이다~ 월남쌈에 샤브샤브를 해서 먹을 시에 볼 수 있는 기본 세팅 사진이다. 처음 라이스 페이퍼를 보면 무슨 종이나 얇은 플라스틱을 씹어먹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다~ 이름 그대로 쌀로 만든 종이다. 요렇게 물기에 적시면 사르르 녹는다~ 그린 하노이는 좀더 이국적인 맛을..

지루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던 필자는;;; 연구소에서 뜻하지 않게 세미나 이후 뒤풀이 장소에 끼어서 참석하게 되었다. 부산역 부근에 있는 부페시즈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1동 1211 대한통운 15층에 위치한 부페시즈는~ 동남아 레스토랑에 온 이국적인 느낌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물론 음식은 일반 부페와 같다.) 부페시즈는 독특하게도 필자에게는 샐러드가 맛있었다. 대개 부페같은 곳에 가면 직접 구워주는 스테이크를 찾기 마련인데~ 필자는 한번 쭉욱 음식을 조금씩 먹어보고는 샐러드만 주구 장창 먹었다;; 훈제음식을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튀김류는 부페 어디를 가더라도~ 맛있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먹고나서 후회가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스테이크 음식은 부페시즈에서 가장 실망한 음식이었다. 질기고 기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1141 에 위치한 그대발길머무는곳에는 미리 예약을 통해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 곳이다. 전화번호는 055-375-8100 이다. 주메뉴는 단호박속에 영양밥, 해물찜, 오리훈제 이렇게 3가지 중 택해서 이루어진다. 한방오리백숙과 한방옻오리도 있다. 단호박찜은 2명이서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으며~ 고기만 먹다가 단호박이 아까워서 싸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단호박을 싸가도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하고 버리는 아까운일이 있다. 단호박과 오리 모두 한약이 베여 있어 특유한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 오리 맛집의 재미있는 점은 교외에 있으며 넓은 부지를 활용해서 맛집 주변에 정원을 만들어 공원처럼 만들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외식을 하러 나갔다는 느낌을 실어준다. 그래서 가..

지하철 부전역 주변에는 화이트 컬러 족들이 많이 이하고 사는 동네다. 굵직 굵직한 메이저 기업들이 다수 포진 되어 있지만~ 이들의 타이틀과는 달리 마음은 어느 서민들이랑 똑같다. 돈은 많이 벌지 몰라도.. 그저 밤늦게 야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한다. 필자에겐 이들이 부러운건 남는게 돈 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 이지만~ 아무튼 이 부근 직장인들이 회식을 자주하는 곳으 소개 시켜보려고 한다. 계절마다 특미는 달라지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메뉴인 물회를 소개하고자한다. 많이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그저 평범한 물회의 맛을 자랑? 한다. 다만 이곳에 앉아 있으면서 물회를 즐기다 보면 주변 사람들의 직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재미가? 쏠쏠하다. 맛있는 물회 안에 들어있는 정체모를 ㅎㅎㅎ 회들이 있는 것 처..

서울에 아는 분이~ 부산에 가면 밀면만 주구장창 드신다고 한다. 부산의 밀면이 정말 맛있을까? ㅎ 부산사람이 먹어본다 ㅎ 밀면의 핵심은 육수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육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육수에 추가로 넣는 양념장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필자 역시 그렇다. 특히 얼음 동동 떠다니는 밀면에는~ 양념장을 더욱 선호한다~ 그래서 차라리 필자는 비빔 밀면을 추천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육수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아무 가감 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섞어 먹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재료별로 따로 따로 그 맛을 음미 할 수 있다~ 만두는 대개 손으로 빚은 만두는 아니고~ 어디 도매상에 구해서 만들어 놓은 만두를 제공한다. 그래도 매입처를 잘 구해서 맛있는 만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