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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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점 호이안 - 부산 남포동 롯데 백화점
부산 남포동 롯데 백화점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호이안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베트남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음식점이다. 대부분의 베트남 음식점이 이와 유사하다. 그래서 필자 역시 호이안에 대해서 평하자면 흔하지만 깔끔하고 깨끗한 식당에서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운 점이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는 베트남 현지 재료를 잘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을 맞춘 음식이 한 곳 쯤은 있었으면 한다. (그럼 더 비싸지려나;;) 베트남 음식점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재료라던지 음식의 실제 종류들은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한정된 재료와 종류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 역시 음식점의 실력이다. 더운 지..
2014.08.03 -
남자의 요리~ 어떻게 만드는지 함 보자!
코코넛 오일인데~ 이걸 식용유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냉장고 안에서는 고체상태이나 실외로 갖다 놓으면 녹는다. 필자가 굉장히 싱겁게 먹는 편이다~ 평소 소금 자체를 혐호하는 편이라~ 차라리 소금이 함유된 재료를 같이 먹는다. (결국 소금 먹는다는거;; 독특한 취향..) 계란과 참치~ 더이상 귀찮다~ 쉽게 쉽게 하자~ 그게 바로 남자의 요리!!!! 밥은 있고~ (아침에 가족들이 먹다남은 밥~! 남자의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재활용의 정신도~ 고체상태의 올리브 기름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는다. 독특한 계란 맛과 향을 얻을 수 있다. 기름 뺀 참치 퍽!!! 마요네즈 첨부 했다~ 김가루 퍽!!! 그리고 막 비벼주면 완성~ 뭐 이것저것 굽고 모양 내고 하면 시간 낭비다~ 물론 잉여스럽게 모양내는 것도 남자의 요..
2014.07.27 -
부산대 일식집 긴타로
부산대 일식집 중 대표적인 프렌차이점 중 하나다. 저녁에 독특한 일본주를 마시면서 저녁을 메인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발길을 붙잡는다. 이런 일식집의 음식에는 장점이 있는데~ 많이 먹을 일도 없고 그렇다고 적게 먹을 일도 없으면서 술과 함께 안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 대용이랄까? 조용하면 금상첨화겠지만~ 필자가 갔을때는 그러지 않았다. 분위기는 어두워서 조용히 대화하면 딱 좋을 텐데... 그날 그날 마다 주점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게 일식집이니... 대학가 일식집 치고는 가격이 쎈편으로 기억한다. 흠이라면 흠ㄴ;;; 길찾기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420-5
2014.07.27 -
기상천외한 남자의 요리 - 필자가 만들었습니다.
1. 빵, 치즈, 계란, 두부스테이크, 볶음 김치 - 빵은 탄수화물, 계란은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 오븐에 익힌 두부 스테이크는 식물성 단백질, 김치와 치즈는 느끼함과 짠맛을 조화시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임. 1. 오븐에 구운 식빵과 치즈스틱, 몬테레이 잭 (치즈), 김치, 자두, 망고주스, 흑미잡곡밥 - 필자는 주로 오븐 요리를 좋아한다. (사실 몸에 베였다;) 그래서 왠만한건 오븐에다 다 해결하려고 한다;; 3. 치즈스틱, 버터, 토스트빵, 프랑크 소시지, 김치 - 솔직히 말하자면 실수 한 음식 중 하나다. 버터를 오븐에 스틱과 빵과 함께 같이 넣었어야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동한 치즈스틱을 먼저 오븐에 돌렸다가 빵을 넣고 나서 한번 돌려주는 타이밍에 버터를 넣는다.) 4. 냉동 새우 볶음밥, ..
2014.06.26 -
부산대 근처 커피집 커피 어웨이크
필자가 다녔던 대학원에는 유독 여성 학우들이 많이 공부를 했다. 그래서 같이 모여 식사를 하게 될 때, 가끔씩 어디 맛집이 좋고 어디 커피집이 좋다라고 수근 수근 거렸다. 특히 커피집은 유독 학우들이 까탈스럽게 비판을 했는데, 마치 커피 전문가 처럼 들렸다. (실제로 그러하다고 한다.) 그 중에 추천 받은 커피집 중 하나가, 부산대 근처에 딱 한군데가 있었는데, 바로 요 곳이었다. 학우들의 말에 의하면 향이 주변 부산대 카페들과 비교해서 깊다고 한다. 그리고 바리스타가 잘생겼다고 한다;;; 더치 커피 향이 좋다고 추천을 받고 필자는 커피어웨이크에 가서 다팔고 하나 남은 더치커피를 구입했다. 당시 더치 커피는 유행에 유행이었던 시기라 필자 역시 관심이 많았다. 더운 여름 날 찬물에 적당히 커피양 조절만 잘..
2014.06.22 -
부산 부전동 베트남 요리집 하노비
필자가 동남아시아에 체류했을때, 먹었던 동남아 음식은 한국에서 먹는 동남아 음식과는 전혀 다른 맛을 지녔었다. 향이 너무 강했고 단조로운 향으로 메인 음식들이 제각각이어도 그 맛이 그 맛인거 같기도 했다. 그렇다고 필자가 동남아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입맛에 맛는 향과 소스를 구해 로컬 요리에 발라버린다. 삼발이라고... 정말 강추하는 소스다. ㅎ 아무튼 부산 부전동 베트남 요리집 하노비는 철저히 로컬라이징 베트남 요리집이다. 절임 밑반찬 제공은 한국적인 음식으로 퓨전한 베트남 요리가 등장할 것을 예감케 한다. 베트남 음식점의 깔끔한 역시 일종의 한국적인 컨셉이다. 이는 나라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것이며, 이미지 때문에 깔끔함을 강조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한다. 하노비 ..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