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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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 덕천본점
부산 종가집 돼지 국밥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395에 위치해 있다. 메뉴판 옆에 책들이 놓여있어서 마치 인간미를 더해보려는 시도인거 같으나.. 책장이 상당이 높아 실용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ㅎ 돼지국밥집에서 기타 다른 맛있는 음식이 있을 지라도~ 처음 방문한 곳이니~ 메인 메뉴를 먹어보았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음식에 믿음이 간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그만큼 청결에 신경 쓴다는 의지로 보인다. 필자는 싱겁게 먹는 편이다. 돼지 국밥의 맛은 담백하며~ 돼지국밥에 소금을 넣지 않고 나머지 재료로 간을 맛춰서 먹어본 입장에서~ 김치보다 양파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돼지국밥이었다. 담백함이 강조되면 그만큼 자극적인 입맛 역시 몸에서 원하는데~ 그것을 김치보다 양파에서 필자는 찾았다. 거꾸로 생각하..
2014.03.08 -
부산대 전통 쑥 밀면
부산대 정문을 중심으로 해서 큰 길가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롯데리아를 지나 문구점을 지나 부산대역으로 가는 조금 못 가는 지점에 맥가이버 라는 음식점 주변에 부산대 전통 쑥 밀면이 있다. (길 설명하기 힘드네;) 주변 상인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필자는 위 음식점을 찾아갈 정도로 부산대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진 밀면집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맵지 않고 국물 (비빔밀면에는 따로 국을 제공한다.) 에는 한약을 첨가해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을 낸다. 포만감을 더욱 채우기 위해 감자 만두도 이곳에서 판다. 감자만두에서의 속도 속이지만 겉이 부드럽고 쫀득쫀득하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 워낙 정신없어서 음식 나오는 속도라던지 친절은 그때 그때마다 달랐다. 하지만 음식 맛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음식점이다.
2014.03.01 -
미니맛고구마 후기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고구마를 치면 많이 볼 수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미니맛고구마다~ 미니맛고구마는 진짜 고구마는 아니다. '맛'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하지만 재료의 거의 다가 고구마다. 맛을 내기위해 계란과 설탕이 조금 들어간 듯 하다. 따라서 완전한 고구마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크기가 굉장히 작다. 그래서 가격에 비해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맛이 좋고 포만감이 있으며 그렇게 달지 않다. 따라서 아침 점심 저녁 밥을 적게 먹고 두 세개 정도 미니맛고구마와 커피 또는 차로 배고프거나 허기가 질 때, 유용한 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4.02.15 -
부산 서면 빠니니식당
전포대로 209번길에 위치한 빠니니식당은 궁리마루수학 과학창의체험관 맞은편에 식당이 있다. 외부 간판이 정말;; 정말로 눈에 들어온다. 옛날 간판을 흉내 내면서 절묘하게 내부는 구식이지 않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느끼게 해주는데~ 꼭 이 맛집을 갈 때 이러한 오묘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주요 메뉴는 당연히 빠니니다. 양이 제법 많다. 그리고 음식 주문하고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제법 걸린다. 단점이라기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맛은 서면 주변 동종 빠니니 집들과 뒤지지 않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양이 1.5인분 된다. 4조각이;; 그냥 4조각이 아니다. 빠니니랑 샐러드 음료까지 들어가면 더 그렇다. 빠니니는 필자 생각이지만 배를 채우러 간다고 생각 말고 즐겁게 상대와 대화하기 위해 가는 독특한 장소에서..
2014.02.02 -
조용한 동네에 조용한 음식점 키세츄
맛집이 꼭 시내에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전포동 193-10 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이미 맛집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름 있는 맛집이다. 여긴 술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분위기가 밝다. 그래서 카페같다. 조용히 운치있게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딱 좋은 곳 같다. 탁자에 플러그 끼우는 곳이 있다. 술마시면서 카페처럼 책도 볼 수 있으려나... 저녁에 퇴근하면 꼭 이런 곳에서 혼자 술 마시면서 책읽는 취미생활을 하는게 꿈이 었는데~ 당분간은 힘들거 같다. 컵은 맨 위 사진에 있는 컵을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소소한 밑 반찬~ 그러나 과자안주에 질린 분들이라면 색다른 안주와 일본 술에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마구마구 먹는 일본 요리라기 보다 술을 음미하면서 조금씩 메인 요리를 먹고 이야기 하는 조용한 분위기와 음식..
2014.01.31 -
밍밍한 일본 라면 만났을 때?
필자가 일본 라면 음식점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한국에서 3군데, 일본에서 2군데, 독일에서 2군데;; 가 전부다. 그렇지만 한국, 일본, 독일 각각 1군데 씩 만 맛있지, 나머지는 너무 맛이 없었다. 맛이 없다는 것이 맛의 질이 떨어진거나 형편없다라고 쓰는 말의 맛이 아니라, 그냥 닝닝하다? 밍밍하다? 물같다? 정도로 무슨 맛인지 못 느낄 때가 많았다. 그렇다면 필자가 맛있다고 말한 일본 라면의 공통점은;; 바로 국물에서 우러나오는 육수?의 맛이었다. 라면 국물이 잘 되어 있으면 라면 안에 첨가된 고기 역시 맛있었다. 경험상 이럴 때는 김치!!를 (독일 일본인 식당에 김치를 제공하는 곳이 있었다;) 넣거나 맥주를 시키니까 밍밍한 맛의 라면이 맛있는 라면으로 바뀌었다. 혹시 일본 라면 식당에서 자신의..
2014.01.05